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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2차 접종 후 심낭염 판정 20대녀, "3차? 죽으라는 말이냐." 분통 청원

20대 여성이 백신 접종 후 심낭염 판정을 받아 고통스럽다고 호소하고 있다.

 

 

2차 백신 접종률 80% 이상.

대다수의 국민들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희망하며 백신을 접종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해서 또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 등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지만 백신을 접종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물론 우리나라만 백신 부작용이 있는 건 아니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부작용 사례가 속출했고 또 백신으로, 코로나로 인해 생을 달리한 사람들이 많다. 막연하게 국가와 정부 탓을 하는 건 아니다. 

코로나는 국가 1급 질병으로 분류돼 이미 검사비용, 치료비용을 모두 국가에서 부담하고 있고 백신 접종 비용 역시 국가에서 부담한다.

 

모든 의약품에는 부작용이 존재하고 코로나 역시 그럴진대 왜 난리일까.

혹자들은 "누가 맞으라고 했냐. 결국 본인의 선택인데 왜 국가에 항의하나."라고 비난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 일일히 다 국가 탓이냐."라고 비꼬기도 한다.

 

 

 

2차 접종 후 심낭염 판정받은 20대녀, "인과성 없다는 것도 화나는데 3차까지 맞으라고?" 분통

 

현재 우리나라는 백신 부작용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최근 한 20대 여성이 하나의 청원글을 올렸다. 그녀는 2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죽다 살아났다며 심낭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 치료를 위해 회사에 나가지도 못하고 치료비 수 백만원도 자비로 부담했다며 "더 황당한 것은 그럼에도 부작용에 대해 인과성이 없다고 한다. 또 3차 백신까지 접종하라고 하니 화가 난다."라며 현 백신 접종에 대해 비난했다.

 

사연자는 "병원에서는 백신 부작용때문에 생긴 심낭염이라는데 질병청은 아니라고 하니 어이가 없다."라며 90%확률로 무조건 인과성이 없다고 하는 질병청을 꼬집으며 "그럼에도 3차 접종을 하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연자 외에도 이런 류의 부작용 글은 많은게 사실이다.

특별히 아픈 곳도 정기검진에서도 이상없던 사람이 백신 접종 후 아프거나 쓰러져 갑자기 사망하는 등의 사건이 많았다.

 

 

 

백신은 선택일까, 강요일까. 기준이 명확해야 할 것이다.

 

 

| 백신 인과성이 없다는데 우긴다고? 그렇다는 건 아니라는 근거도 없다는 뜻

 

요즘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듣다 보면 종종 "백신 인과성이 없다는데 다들 부작용이 두렵다고 난리다."라는 발언이 자주 나온다. 질병청에서 인과성이 없다는데 반정부 지지자들이 현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부작용의 관계에 대해 루머를 날조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질병청의 주장 역시 살펴보면 뚜렷한 근거가 없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백신 때문인 듯 하다."라는 의사의 소견이 있지만 정작 질병청은 인과성이 없다라고 하니 말이다. 실제 의사들도 잘 모를 수 있지만 말만 전문가이지, 바이러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건 질병청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아마도 해외 사례에서 비슷한 사례가 없으니 일단 없다고 하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의약품의 부작용은 어쩔 수 없다는 건 일부 맞다. 감기약, 안약에도 부작용이 있으니 말이다.그런데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면 부작용도 책임지는 것이 맞다. 백신을 거부했다면 감염 후 자비로 모든 치료비를 부담하는 게 맞지 않을까.

 

접종하라고 해놓고 부작용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지말고 접종을 받으라고 해서 접종했다면 부작용도 인정하길 바란다. 그리고 접종을 거부한 사람에 대해서는 치료비나 경제적 지원을 하지 말길 바란다.그래야 그게 선택이고 자기 결정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