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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오미크론 확진자 10만명 돌파할 듯, 정부의 무능한 방역이 계속되는 한...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19일부터 적용된다. @연합뉴스

 

 

이미 실패한 방역 대책은 마치 무슨 대단한 방역 시스템인 양 붙잡고 있는 19대 정부와 질병청.

차라리 실패와 무능했음을 인정하고 시인하면 좋으련만 아직도 정부는 "이런 바이러스가 처음이라 그렇지,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듯 하다.

일부 네티즌들께서는 이런 포스팅에 "그런 네가 대책 내놓아봐라."라고 하시는데 그런 바보같은 발언은 삼가했으면 좋겠다. 일 못하는 직원이 "그리 잘하면 네가 하던가"와 같은 맥락이다.

그런 거 하라고 월급주는 것 아닌가. 대책 내놓으면 어차피 그 공은 또 저들의 공이 될 터인데 굳이 왜...^^;;

 

물론 호흡기 또는 방역 전문가가 아닌 내가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것 같겠지만 잘못 된 방역이라는 점에는 대부분 공감하실 것이다. 잘못 된 걸 바꾸라고 제안하는 것조차 문제가 된다면 세상 참 살기 힘들어진다.

 

 

 

확진자 10만명 곧 돌파될 듯, 별 것 아니라고 말하는 정부...그러면서 완화조치를 안하는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K방역은 이미 실패한 정책이다. 누차 말하지만 K방역은 말만 거창했지, 사실 캠페인에 불과하다. 혹자들은 "왜 이제는 감염경로 발표 안하냐?"라고 하시는데 10만에 육박하는 확진자들의 개별 경로를 어떻게 다 체크할까. 불가능한 일이다. 한다고 해도 그걸 일일히 발표할 질병청이 아니다.

이제는 감염이냐 아니냐만 중요한 것이지, 경로따윈 안중에도 없을테니 말이다.

 

잘한다, 잘한다하니 정부도 질병청도 관성에 젖어있다.

그저 이게 최선입네하는 꼬라지이다. 질병청에게 묻고 싶다. 혹 오미크론의 위중증이 높아진다면, 그리고 치사율이 높아진 변종으로 진화된다면 그때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말이다.

그 시나리오에 대한 대책은 구상이나 해놨을라나 모르겠다. 멍청하게 앉아서 외국 사례나 따라할 것 같으면 차라리 이제라도 무능을 시인하고 "외국에서 하는 것 보고 따라하겠습니다."라고 인정하는 게 차라리 더 믿음이 갈 것 같다.

 

 

 

확진의 주요 원인처는 바로 출퇴근에 있다. @뉴스원

 

 

개인적 생각으로는 오미크론의 집단 확산의 주 원인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었을 것 같다.

환절기로 감기 환자도 급증하는 이 시기에 따닥따닥 붙어서 1시간 이상을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감염은 80%로 적용된다고 본다. 따라서 술집, 식당을 잡을 게 아니라 근본적 해결책을 논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1인 1업무 책임 시스템인 국내 경제활동 여건상 특수 보직, 제조 생산직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재택을 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물론 회사에서 일부 손실을 고려하고 감안한다면 가능하다.

이는 정부가 사기업들과 논의를 하든, 강제적인 조치를 취하든 그 여부에 달렸다고 본다.

 

 

 

원인 파악도 못한 무능한 방역이 지속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 @연합뉴스

 

 

| 오미크론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면 그 어떤 방역도 안될 것

 

전문가가 부족한 국내에서 오미크론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가 볼 때는 고작해야 10명 내외라고 본다. 사실상 그것도 외국 논문, 연구 자료, 발표안을 보고 하는 것이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게 내 판단이다.

 

알려진대로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최강이지만 위험도는 다소 떨어지는 바이러스이다.

마스크가 차단할 수 있는 시간대는 고작해야 15분~20분사이. 그렇다는 건 지금의 방역 시스템은 무용지물이라는 말이나 같다. 이 부분을 질병청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경제가 마비된다? 온 국민이 감염자가 되는 것과 일시적인 경제 정지 중 어느 것이 효율적인지는 분명 체크해봐야 할 문제라고 본다.

 

솔직해지자. 어차피 지금의 방역도 다 형식적으로 하지 않나.

이런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얼마나 효용이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