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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박근혜 퇴원, 현충원 참배 후 대구로 내려갈 예정

박근혜 전직 대통령이 24일 오전 퇴원, 현충원으로 부모님 묘역 참배를 떠났다. 5년만이라 한다.

 

 

아마 그녀 인생 중 '가장 힘든 순간 TOP5' 내에 들어갔을 것이다. 대통령의 딸로 정치계의 비호를 받았고 그렇게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지금도 그녀를 영애(대통령의 딸)로 깍듯하게 모시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60대 이상 분들 중에서 박근혜를 지지하는 분들이 참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버지인 故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일 행적을 했든 안했든 부친은 분명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고 경제 발전과 성장에 기여를 한 인물임은 분명하다.

 

나라를 빼앗긴 당시에 어떤 고등 교육 과정을 밟든 일제식 교육이나 학교를 진학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공,과는 분명히 나뉘어 평가해야 할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모두 잃고 졸지에 가장이 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불명예스러운 대통령이 바로 박근혜가 아닐까 한다. 

 

 

문재인 대통령 - 늘 건강하시길

윤석열 당선인 - 취임식 때 당연히 모셔야

박근혜 전직 대통령 "5년만에 인사드려"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

 

국정농단 사건으로 박근혜는 임기 도중 탄핵되어 파면당한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이자 파면당한 대통령이기도 하다.

대통령 예우는 박탈당했지만 전직 대통령으로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오늘 점심에 뉴스 기사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 박근혜에게 위협을 가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던 두 어르신들이 "경호를 좀 살뜰하게 해야겠구만.", "저..저....망할 놈들"이라며 역정을 내시는 걸 보고 참...씁쓸했다.

 

 

 

대구에 위치한 박근혜 사저 주변에는 그녀를 기다리는 환영 인파로 가득하다고 한다.

 

 

박근혜는 5년여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퇴원해 사실상 사면을 받았다.

병원을 나온 그녀는 현충원으로 가서 부모님 묘역에 인사를 드린 후 바로 정치적 기반 지역인 대구로 내려갈 예정이라 한다. 현재 대구에는 사저가 완공되어 있으며 주위에는 지지자들이 화환과 인사를 하기 위해 대기 중에 있다고.

어찌보면 대단하긴 하다. 평생을 특별한 노력없이 정치인으로 대우받고 대통령의 딸로 대우받고 살았으니 말이다.

그것도 복이라면 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