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사회 이슈에 들어갈 일이지만 워낙 이 문제를 놓고 억울하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모두 정치적 목적을 가지신 분들이라 정치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조국 전 장관이 이번 딸의 대학 입학 취소 결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법학자로서 법의 판단에 따르겠다고는 하지만 정작 억울하다는 할 말은 다 하시는 모양새이다.
또 책 출간됐다고 하던데 책 나올 때만 입장 발표 하시는 듯 하다.
자꾸 가족이라는 프레임을 들먹이며 억울하다고만 하시는데 사실 그 동안 사안을 보면 억울해 할 일은 거의 없다고 보인다. 법적 처벌이 있고 없고를 떠나 말이다.
언행불일치. 이것만 봐도 이미 공직자로서, 그리고 그토록 주장하신 공정은 이미 사라진 것이고 내로남불은 시작된 것이니 말이다. 부끄러움을 감춰야 하니 계속 억울하다고만 할 뿐.
부산 의전원, 고려대 정치적 눈치 봤다? 아니.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본다
자꾸 한 사람의 인생을 놓고 보다 보니 감정이 개입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평범한 부모,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이렇다 할 빽(?) 한번 못 휘둘러 본 아이들을 생각하면 제대로 바라봐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부산 의전원과 고려대가 이번 조민씨에 대한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조국 전 장관은 "딸의 인생 자체가 부정당한 것 같은 느낌"이라 하셨는데...
이는 잘못 된 것이다. 이번 대학들의 결정은 정당했다고 본다.
의혹이 생긴 입학은 취소가 정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학은 대선의 눈치를 본 게 아니라 신중히 결정했을 것이다.
어차피 반대 지지자들에겐 누가 당선됐더라도 기승전 윤석열 욕일테니 말이다.
봉사에 대한 감사장 같은 표창장인데 이것 때문에 취소 처분된 게 잘못? 김어준 생각...따윈 알고 싶지 않다.
이제 폐지 된 줄 알았는데 아직도 TBS에서는 김어준의 편파방송이 버젓이 진행되고 있다.
김어준은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해 대학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고 (윤석열이 당선됐으니) 처분을 그렇게 한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더불어 봉사에 대한 감사장같은 표창장이며 이것이 위조라고 해도 봉사를 한 건 사실이니 문제없다는 발언을 했다.
봉사를 했으니 표창장은 당연하다는 것인가.
똑같은 일을 했다고 해서 누구나 포상을 받진 않는다. 김어준 생각으로 본다면 이런 식이라는 건데 참 웃음밖에 안 나온다. 내가 무언갈 하나 했다고 치자. 그걸 하면 선별해서 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해보자.
그걸 했으니 나는 선정도 안됐는데 마치 된 걸로 꾸며서 돈을 지급받아 썼다. 그러면 나는 죄가 있을까, 없을까.
김어준 생각으로 한다면 나는 그 일을 했기에 받을 자격이 된 것이고 설령 내가 돈 욕심에 선정에 부정 행위를 했더라도 나는 자격이 있으니, 일한 게 사실이니 죄가 없다는 뜻이다. 말이 된다고 보나.
표창장 하나로만 생각해선 안된다. 그 한 장의 표창장이 결과를 바꿀 수도 있는 힘을 지녔다는 걸 간과하면 안된다.
제발 대깨님글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자신들의 잘못은 다 괜찮다는 그 이상한 논리 좀..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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