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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음주 운전 김새론 "깊이 반성, 피해 입으신 분들께 죄송"

김새론이 SNS에 반성문을 올렸다. @김새론 인스타그램

 

 

뭐 비단 대한민국 뿐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국내에서 공인적 신분에 가까운 연예인에게 성범죄와 음주는 거의 은퇴에 가까운 치명적 문제이다. 한때 예능에서 잘 나갔던 길, 노홍철 등도 음주 운전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 사실상 TV에서 더 이상 이들을 보기 어렵게 된 것을 보면 말이다.

 

김새론은 22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 인지도가 꽤 높은 아역배우 출신의 배우이다.

2000년 7월 생으로 2세이던 2001년 <앙팡>이라는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면서 연예계 활동에 입문했다. 태어나면서 연예인이 된 보기 드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름 '새론'은 새롭다는 의미로 2명의 여동생이 있으며 그들 모두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하나 김새론만큼 유명 연예인은 아니다. 김새론은 2009년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 영화 <여행자>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원빈과 함께 <아저씨>에 출연,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지금도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를 연상시킬만큼 그녀에게는 인생 작품이었다.

 

 

 

딱히 큰 구설수 없던 김새론, 왜 음주운전을 했나

 

김새론은 딱히 구설수가 없는 배우였다. 그 동안 미성년자이자 학생 신분이었으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한때 흡연 논란이 있었으나 당시 사진 배경이 집 내부였고 집에 어른들이 함께 있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상 위에 놓여진 담배갑이 사진에 찍혀 오해를 부른 해프닝으로 끝난 바 있다.

 

 

지난 18일 오전 8시경 논현동 학동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한 배우 김새론 @YTN

 

 

연기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바른 인성의 이미지인 김새론이라 이번 음주 운전 논란은 팬들은 물론 영화계에서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경 논현동 학동사거리 인근을 운행 중이었다.

당시 경찰에 "검정 SUV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하고 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김새론의 차량은 결국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2~3회 추돌한 후 경찰에 검거됐다고 한다.

이 사고로 인해 당시 일대에 정전과 카드결제가 안되는 등 피해가 발생되기도 했다.

 

김새론은 음주 측정을 거부, 채혈 검사를 희망해 검사가 진행됐고 결과는 2주 후 나온다고 한다.

이에 소속사는 "배우도 깊이 반성 중이며 정맣 송구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며 발빠른 사과문을 올렸다. 김새론 역시 자신의 행위에 대해 부끄럽다며 재발 방지와 사과, 그리고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평소 술 즐기는 듯, 음주 운전으로 인해 처벌 및 방송 하차 등 문제 많을 듯

 

평소 술을 잘 마시는 듯 하다.

 

 

방송에 나오는 모습이 100% 진실 된 모습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그 동안 방송이나 매체에서 밝힌 인터뷰 등을 보면 김새론은 평소 술을 종종 즐기는 듯 하다. 물론 이제 법적으로 성인이기 때문에 그녀가 술을 마신들, 흡연을 한들 문제될 것은 없다. 어쩌면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또래들과는 다름 삶을 살았고 또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음주 운전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김새론에게 내려질 법적 처벌은 어떻게 될까.

일단 음주 운전도 큰 문제지만 사고 후 미조치한 부분, 공공기물이 파손 된 부분 등을 종합해보면 아무리 초범이라고 해도 다소 높은 처벌 수위가 결정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보통 단순 음주라면 벌금형이지만 김새론의 경우는 그보다 높은 집행유예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새론은 현재 SBS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이 결정됐지만 이번 일로 인해 하차했다고 한다.

또한 사고 당시 동승자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동승자는 20대 여성이며 연예계와는 전혀 무관한 일반인이라고 한다.

같이 술 마시고 해장하러 가는 길이었나...

 

 

 

음주 운전으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배우 김새론

 

 

| 잘못할 수도 있다. 반성을 하고 다시는 안하면 되는 일

 

음주에 관대한 것은 아니다. 다만 '사람이기에 실수와 잘못을 할 수 있다.'라는 뜻이다.

나도 20대 중후반에 음주 운전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소주 3병 정도를 마시고 오랜 시간 놀다가 정신이 말짱해져 술이 다 깬 줄 알고 운전을 했던 것이다. 또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불과 집까지 2km 정도였기 때문이다.

 

말도 또박또박했고 걸음걸이도 정상이었고 숙취도 없었다.

또한 후진으로 복잡하게 주차 된 차들을 빠져나왔기에 나는 술이 다 깬 줄 알았다.

경찰도 술 냄새도 나지 않아 술을 마신 줄 몰랐을 정도였고 단순히 주행실수인 줄 알아 "주의하세요"로 끝날 뻔 했었는데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어서 그대로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었다.

( 당시 경찰은 "혹시 무슨 아이스크림이나 뭐 드신 거 있나요?"라고 되묻고 재측정 하기도 했다. 잘못 된 줄 알고 )

 

그 후로 나는 음주 후 꼭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를 한다.

벌금도 아까웠지만 1년 결격 기간도 꽤나 힘들었고 무엇보다 음주가 얼마나 잘못 된 행동인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김새론도 아마 지금쯤 당시 자신의 행동이 후회스럽고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것이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배우의 특성상 이번 일로 그녀의 배우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 그 후회야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가장 좋은 반성의 모습은 다시는 음주를 하지 않고 봉사활동과 앞으로 착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