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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애로부부 위자료 미지급 개그맨, 네티즌들 "임성훈 아냐?" 지목 논란

최근 채널A 간판 프로그램 '애로부부'에서 모 개그맨의 아내가 제보한 사연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인터넷상에는 "애로 부부에서 말한 개그맨이 누구냐?"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물론 아직 100% 단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직 개그맨 임성훈이 유력한 당사자로 지목 된 가운데 논란은 끝없이 진행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8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코너에서 개그맨의 아내였다는 사연자가 사연을 공개하면서 벌어졌다. 남편이 코미디언이라 밝힌 그녀의 사연을 한마디로 기가막혔다.

 

개그맨이 되기까지 물심양면 뒷바라지한 아내의 고마움은 모르는 채 수 년째 양육비 미지급, 부적절한 여자 문제, 가정폭력까지 일삼은 파렴치한 개그맨에 대한 폭로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방송에서는 굉장히 착하고 가정적인 사람으로 묘사된다."라며 해당 개그맨의 이중적인 면모를 만천하에 공개해버렸다.

이에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그 개그맨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前 개그맨 임성훈 - 유력한 당사자로 지목

 

네티즌들은 여러 정황을 포착하고 개그맨으로 전직 개그맨 임성훈을 지목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 내용을 근거로 하여 前 SBS 개그맨이었던 임성훈을 지목했다. 그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개그맨으로 활동했고 개그맨 은퇴 후 현재는 유튜버, 건강기능식품 및 제품, 마스크팩 등 여러 제품들을 온라인상에서 라이브로 판매하는 전자상거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활동 당시 예명은 '보거스'라고 하는데 들어 본 기억은 나지만 정확히 어떤 코너에서, 어떤 유행어를 남겼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걸로 보아 유명 개그맨은 아니였던 것 같다.

 

 

 

임성훈은 2010년까지 개그맨으로 활동 후 지금은 행사와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식문어

 

 

현재 그는 SNS를 모두 폐쇄한 상태라고 하는데 억울하게 지목이 됐다면 이번 기회에 인지도를 높일 겸해서 억울하다, 나는 아니다 등의 적극적인 해명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고 SNS까지 닫은 걸로 보아 아무래도 확실한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박성광 "제가 모른 척 했다구요? 잘 알지도 못하는 분이고..." 해명

 

개그맨 박성광에게까지 튄 불똥, 이에 박성광은 "억측 자제해주세요."라며 SNS 글을 게재했다.

 

 

한편 해당 개그맨과 친하다고 소문이 나 애꿎게 피해를 본 개그맨도 있다. 바로 KBS 개그맨 박성광.

그는 한때 논란이 됐던 임성훈과 함께 방송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친한 선배의 부탁으로 잠깐 출연했던 것이며 임성훈과는 친분이 딱히 없다는 것.

 

박성광은 "잘 모르는 분"이라며 "제가 사연을 알고도 모른 척 했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사실이 아니다. 억측은 말아달라"라고 언급했다. 사실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개인사를 시시콜콜 알기는 어려운 일이다.

또한 안다고 해서 당사자가 아닌데 이를 공개할 수도 없는 것이다. 

 

잘못한 게 있으면 죄송하다고 하고 바로 잡을 생각을 해야지...지금이 90년대도 아니고.

참 답답하게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얼굴이 두꺼운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