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5
새우깡들이 2마리만 활보하고 다녀 동생에게 새우를 조금 더 달라고 부탁했다.
동생이 약 20마리의 새우들을 더 보내주었고 밤에 바로 투입시켰다.
평소 자주 활보를 하던 503호도 다량의 새우들에게 놀랐는지 은신처로 들어가더니 더는 나오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조명을 끄고 냅둬봐도 나오지 않는다.
먹이를 줘도 나오지 않길래 더 기다려 보기로 했지만 일요일 오전이 다 넘어가도록 두문불출.
결국 은신처를 들춰보니 웅크리고 있었다.
새우 1마리가 사망해 시체가 근처에 있자 달려와 새우를 먹기 시작했다. 마침 주위에 새우들이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다 새우들이 또 몰려오자 서둘러 은신처로 되돌아간다.
아직 치가재 수준이라 다량의 새우들에게 기가 눌린 듯 하다.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니 말이다.
원랜 이런 목적이 아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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