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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또 남탓하는 한국 사회, 국가는 없었다? 멍청한 소리 그만하길

배우 이지한과 치어리더 출신 김유나가 이태원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태원 압사사고로 인해 150명이 넘는 국민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있었다. 민주당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정부의 사고 대책 및 애도 기간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이같은 비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다음 날 5일까지 애도기간으로 지정, 각 지자체와 기관에 행사 및 언행에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시 이태원에 연예인들이 방문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이태원 핼로윈 축제를 즐기러 갔다가 사고로 생을 달리하신 연예인들은 있다고 한다.

배우 이지한과 치어리더 출신 김유나씨. 두 분은 각각 25세, 24세의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셨다.

이에 다시 한번 여러 희생자 분들과 함께 명복을 빈다는 말을 하고 싶다.

 

 

"국가는 없었다." 또 선동하는 선동분자들, 인터넷 판친다. 가장 한심한 발상

 

D포털에는 또 다시 이태원 사고를 정치적 용도로 해석하는 선동분자들이 날뛰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참으로 한심하고 멍청한 발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핼로윈은 정식 축제가 아니다. 사실상 시민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축제이다. 통제가 없어 사고가 발생됐다는 그런 멍청한 발상을 한다는 자체가 이미 스스로를 통제를 원한다고 고백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굳이 통제를 할 것이라면 이태원 상가 조합이나 연합회에서 했어야 한다.

경찰 투입이 없어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람들의 말대로 핼로윈 때 이태원에 시민들이 몰릴 것이라는 건 이태원에서 상업 활동을 하는 분들이 더 잘 알았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핼로윈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이태원으로 모이는 만큼 말이다.

그렇다면 이태원 상가 측에서 통제를 하는 것이 더 상식적이다.

 

 

이태원 압사사고 당시 모습

 

 

사고의 원인은 무질서에 있었다. 많은 인파들이 서로 먼저 이동하겠다고 몰리면서 발생 된 것이다.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고 해서 이를 미화하거나 그저 안타까운 사고 정도로만 여길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들의 무질서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사고 원인을 정확히 알고 진단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현재 인터넷에는 압사사고 몇 시간 전의 상황이 올라와있다.

 

비슷한 상황에서 어떤 여성이 "앞 사람에게 이 상황을 전달해달라."라고 말하며 질서있게 이동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제보한 여성 네티즌은 "덕분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자칫 큰 사고가 발생될 수 있던 상황에서 용기있게 나선 여성의 말 때문에 사고가 없었다는 것이다.

 

 

몇 시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한 여성의 구호 덕분에 사고는 없었다고 한다.

 

 

| 이태원 핼로윈은 자발적 축제, 정부 탓이 아닌 무질서에 의한 후진국형 사고

 

아무리 일면식도 없는 생면부지의 남이라지만 10대, 20대 청춘들이 고통 속에서 사망한 사고인데 안타깝지 않을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누가 그러게 거길 가라고 했냐"라고 따끔한(?) 지적을 하기도 하지만 이태원에 핼로윈을 즐기러 갔다고 해서 반드시 죽을 걸 각오하고 갔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오히려 질서있는 시민의식이 있었다면 위의 몇 시간 전 상황처럼 별 탈 없이 지나갔을 핼로윈이었다.

 

부득부득 정부 탓을 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다.

통제를 원하는가. 또한 통제를 하면 군말없이 따를 것인가. 더불어 통제하에도 사고가 발생하면 그건 또 누구 탓을 할 것인가. 어떤 식으로든 결국은 탓을 할 주체가 필요한 그들이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는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탓을 해야 한다면 무질서한 당시 사람들에게 가장 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저 곳에 모인, 그리고 뻔히 사람들이 꽉 찼음을 보고도 어떻게든 뚫고 가려고 한 이기심들이 원인이다.

내 말이 틀렸는가. 큰 사고를 겪었고 희생자가 많이 나와 탓을 할 수는 없으니 그저 정부 탓을하고 싶어하는 프로 불편러들은 반성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있는 척, 착한 척 하고 싶거든 제대로 분석하고 판단해서 하길 바란다.

19대 행정부 때는 간 사람들이 잘못이라더니 또 이제는 정부 탓이다? 참 한심할 뿐이다.

내 주변에는 부디 제발 저런 한심한 발상을 하는 사람들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