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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이태원 압사 생존자 "이번 참사는 밀침 때문, 수없이 와봤지만... " 주장

11월 5일까지 이태원 참사의 애도기간으로 지정됐다.

 

 

일부 사람들은 이번 이태원 핼로윈 압사 사고가 정부의 무능한 대응때문이라 주장하지만 실제 이태원에 갔었던 생존자들은 "수없이 이태원에 왔었지만 이번 참사는 밀침 때문이었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핼로윈은 대한민국에서도 매년 즐기는 축제로 지금까지 주로 참가자들은 이태원으로 몰려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때에도 핼로윈을 즐기겠다며 이태원으로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논란이 된 바 있다.

정말 웃긴 것은 그때는 이태원에 간 사람들을 원흉으로 지목하더니 지금은 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부터 핼로윈 때 이태원에 경찰 인력을 배치해 통제를 했다고 말인가.

 

 

생존자들 "어디선가 밀어! 라고 외치는 무리들 있었다." 주장, 경찰 진실 여부 조사 계획

 

일단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는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로 무질서가 그 원인임이 분명하다. 자꾸 우리나라에 대해 좋게 포장하려는 분들이 인재이다, 정부의 무능 탓이라 주장하는데 압사 사고 불과 몇 시간 전에도 충분히 안전사고가 벌어질 법 했지만 일부 깨어있는 시민들 덕분에 무사히 정체 현상이 해소된 바 있다고 한다.

즉, 질서있게만 이동했어도 압사사고 같은 비극은 애초 발생되지 않았을 거란 말이다.

 

 

이태원 압사사고의 원인은 무질서, 그리고 그 주동자로 지목 된 토끼머리띠 남성 무리들

 

 

일부 생존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는 한편, 당시 어떤 무리들의 선동으로 인해 순식간에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현장에서 겨우 빠져나왔다고 밝힌 네티즌 A는 "내 뒤에 있던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사람이 욕설과 함께 밀자고 말했고 그 일행들이 밀어, 밀어라고 외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갑작스런 선동과 밀침에 사람들 중 일부가 쓰러지듯 넘어졌고 공간이 생기자 사람들이 좋다고 앞으로 쭉쭉 나가다 또 넘어졌다라며 당시 압사사고가 단지 무통제와 무질서 뿐이 아닌 일부 이기적인 사람들에 의한 선동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A는 "제 모든 걸 걸고 맹세한다. 위에서 밀고 내려왔고 사고가 나자 구경한다며 더 몰려들었다. 그날 이태원 거리에 있던 모든 이들이 살인자이고 분명 처음 밀기 시작한 사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래도 정부 탓을 할 것인가. 그렇게 따지면 교통사고도 정부 탓이고 모든 사건 사고는 모두 정부의 탓이어야 한다.

제발 착하지도 않은 머리로 착한 척 선동 하지 말길 바랄 뿐이다. 성인들이 스스로도 자제하지 못한다면 그게 정상인가.

그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불온 세력들의 역겨운 주장이 늘 문제이다.

 

 

이태원 압사사고의 인근 상가 업주가 제사상을 차려놓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 무질서와 이기심이 만든 비극, 철저히 조사해 잘못을 행한 자는 신상공개해야

 

대한민국에서 질서를 지킨다는 건, 그리고 법을 지킨다는 건, 또한 착하게 산다는 건 바보같은 일이라고 한다.

착하고 법을 준수한 사람이 인정받아야 함에도 대한민국은 법을 어기고 못 되게 사는 사람들이 현명하다고 인정받는 사회이다. 핼로윈을 즐기든 단오나 추석을 즐기든 그것은 개개인의 자유이다.

물론 대규모의 인파가 몰리는 지역이나 행사에 경찰력이 투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모든 축제나 행사에 공권력을 투입할 수는 없다.

 

행사나 축제를 주최하는 측에서 보통 통제를 하기 때문이다.

위 경우에도 굳이 따진다면 통제의 주체는 상가연합이나 조합 측에서 했어야 한다. 그럼에도 대규모 인명사고가 터지니 마치 자신들도 피해자인양 국가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다. 

또한 통제를 해야 질서를 지킨다는 게 좀 창피한 일 아닌가. 다들 성인임에도 말이다.

통제없이 행사나 축제도 못 즐길 정도의 국민성이라면 아예 핼로윈을 하지 않아야 한다.

솔직히 말했으면 좋겠다, 문재인 때는 간 사람들이 잘못인데, 지금은 그냥 윤석열이 싫으니 그런거라고.

차라리 그게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