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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카타르 출장 류호정 의원 논란, 차라리 비례대표제도 없애는 게 낫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카타르 출장 사진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국내 국회의원 중에는 국민 투표를 통해 선출되지 않는 의원들이 있다.

흔히 비례대표라고 하는 국회의원들이다. 류효정 의원이 바로 이 비례대표로 선출 된 국회의원이다.

그럼 비례대표가 무엇일까? 이름은 들어봤지만 대부분 비례대표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실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알 필요도 없다. 취지는 '특정 당의 독점을 차단하고 득표를 했음에도 버려지는 표를 막는다.'는 좋은 취지지만 사실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이렇다 할 행보를 보인 적이 없다.

 

국회의원이 300석이면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고 250명이면 나라가 안 굴러가는 건 아니다.

어차피 대한민국은 100석만 있다 해도 지금과 똑같을 것이다. 내가 비례대표를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존재의 취지는 좋지만 사실상 젊은층들의 타이틀 하나 만들어주는 용도의 국회의원직.

 

 

의원 당선 후 논란만 만든 류호정 의원, 대체 비례대표의 실효성에 대해 묻고 싶다.

 

젊은 피라고 떠들지만 정작 의원 생활 중 무엇을 했나

 

류호정 의원이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로 해외 출장을 떠나 논란이 되고 있다. 월드컵 특수 출장이라는 것이다.

물론 예산을 들여 국회의원들이 해외로 출장을 간 것이니 나름대로의 일정과 목적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출장, 연수 등이 얼마나 국정에 반영이 됐었는가를 생각해보면 혈세 낭비에 가깝다.

 

류호정 의원은 비난이 일자 "외유성 출장이었다면 SNS에 올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인했지만 네티즌들은 차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류호정은 논란에 대해 "해외 출장에는 관광지 방문도 포함된다."라며 "이 곳엔 문체부 장관님도 동행하셨다."라며 본인의 출장이 외유성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실상 그저 타이틀 하나 만들어주는 것 외엔 의미가 없다고 본다.

 

| SNS에 해명성 중간 보고 하지말고 출장 후 보고서나 제대로

 

견문과 견식을 넓힌다는 취지로 해외 출장, 연수를 가지만 정작 의원들이 제출하는 보고서는 형식적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말이 좋아 출장이지, 사실상 나랏돈으로 의원들끼리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더 많은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류호정 의원은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깨겠다며 원피스를 입고 국회에 출근하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한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사람이 이런 일에는 관행과 관습을 따르겠다고 하니 다소 어이가 없을 뿐이다.

본인 말대로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 국정을 펼치는지 지켜보도록 하자.

비례대표는 왜 만들어가지고...순기능은 없고 순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