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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더민주 설훈 의원 "내가 이재명이라면 사과하고 조사 받을 것" 언급

더민주 설훈 의원이 당대표 이재명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19대 행정부 레임덕 당시 더민주는 "무능과 선동, 분열"이라 언급했던 바 있다.

집권 5년 동안 성군 이미지 구축, 지지율 강화, 과반의석 차지 등 문재인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더민주였다.

멍청한 행정부와 정당이 집권한다고 해서 나라가 달라지는 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 지난 5년이었다. 내로남불과 멍청한 정책과 제도만 남발하다 문재인은 퇴임했고 민주당은 정권을 국민의 힘에게 양보해야 했다.

 

이때만 해도 더민주는 지난 날을 반성하고 20대 행정부와 함께 국정 운영에 협조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더민주 이재명 대표는 "이기는 선거"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정권 탈환에 박차를 가했다. 본인에 대한 의혹에는 모두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속속 그 비열함이 드러났고 이를 윤석열-김건희 흠집내기 선동으로 무마해왔다.

본인의 비열한 부도덕성을 사소한 남 탓으로 채운 것이다.

 

 

 

속속 이재명 일당들의 고백, 이재명만 끝까지 버티는 형국

 

지금 대깨님들과 개딸님들이 오해하는 것은  국민의 힘이나 검찰, 청와대가 이재명 따위 하나 잡자고 이러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대장동,변호사비 대납 등 굵직한 사회 비리를 조사하기 위함이다. 문제는 그 모든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인물이 이재명이라는 데 있다.

 

정말 언론에 떠드는대로 당당하다면 굳이 국민을 선동하고 호소할 이유가 있을까.

말로는 당당하다는데 자꾸 이런 저런 핑계와 조건을 제시한다는 건 그만큼 '구리다.'는 반증이라고 밖에 보기 어렵다.

최근 김용, 정진상, 유동규, 남욱 등 대장동과 연루 된 인사들이 줄줄이 검찰의 소환을 받았다.

유동규와 남욱은 이에 대해 "정권이 유지 될 줄 알았다."는 식의 발언과 함께 이재명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이재명의 일당으로 불리는 남욱, 유동규, 정진상, 김용 등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됐다.

 

 

자칭 바른 말(?)을 좋아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 이재명이라면 이에 대해 사과든, 입장이든 발표해야 맞겠지만 그는 억울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 더민주 내부에서도 갈등이 나오고 있는 듯 하다.

이재명은 이태원 참사를 물고 늘어지고 있지만 대장동 의혹은 이재명과 한때 꿈을 꾸었던 인물 4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비극이다. 이태원 참사는 따지고 보면 일선 구청과 경찰서의 안일함이 문제지만 대장동은 그 성격이 다르다.

 

설훈 의원은 "내가 이 대표라면 대표직을 사임하고 당당히 조사를 받고 돌아 올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그리 당당하다면 떳떳하게 조사를 받아 결백을 증명하면 된다,"며 "더불어 이런 의혹이 지속됐다면 당 대표로서 국민들께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입으로만 억울하다 떠들지 말고 직접 나서서 진화하라는 의미이다.

당당하니까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건 사실 범죄자들이나 사용하는 수법이 아닌가 말이다. 세상 어떤 범죄자가 저는 죄가 있습니다라고 고백할까. 

 

 

남에겐 사과하라고 잘 떠들지만 정작 자신만 억울하다는 이재명 더민주 당대표.

 

 

| 끝까지 버티는 이재명, 그런 그의 행보가 결국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는 꼴

 

이재명 대표가 진짜 죄가 있는지 없는지는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아무리 정치색이 다르다지만 개인적으로 나도 이재명이 무죄이길 바라는 사람이다. 한 나라의 거대 야당 대표라는 자가 그런 사악한 일에 연루됐다는 게 드러나면 더민주가 그토록 좋아하는 국격에 큰 타격을 입는 셈이니 말이다.

범죄자가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고 했고 범죄자가 정당의 대표가 됐으며 범죄자가 본인의 죄를 덮기 위해 비열한 짓거리를 한 셈인데 이게 어찌 국격에 흠이 되는 일이 아니겠나.

 

내가 이재명 대표였다면 나도 검찰 조사에 응했을 듯 싶다.

그리고 결백을 입증해 당당하게 당 대표로 복귀함과 동시에 음모를 한 여당과 행정부를 지탄할 것이다.

당당하다면 실보다 득이 더 많은 상황인데 그는 왜 자꾸 입으로만  결백을 주장할까.

그게 이재명의 공정과 상식인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