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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지하철 안내 배경음악 교체 예정, '얼씨구야' 대신 '풍년'으로

지하철 안내방송 음악이 14년만에 교체된다고 한다.

 

 

그 동안 지하철을 탈 때 익숙했던 환승 또는 안내 배경 음악으로 나왔던 김백찬 작곡의 '얼씨구야'가 14년만에 지하철 안내 음악에서 내려오게 됐다고 한다. 무슨 곡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은 퇴근길에 잘 들어보시길 바란다. ^^;;;

'얼씨구야'가 안내 음악으로 선정 된 것은 지난 2009년. 자그마치 14년동안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것이다.

 

과거 1호선 ~ 4호선을 관할하던 서울메트로는 휘파람 소리를 사용했었고 5호선 ~ 8호선을 관할하던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비발디 협주곡 '조화의 영감 제6번 1악장'을 안내음악으로 사용했었다.

지금까지 사용되어오던 '얼씨구야'는 2009년 < 한국 방문의 해 >를 맞아 서울메트로가 방문 외국인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국립국악원의 협조를 받아 도입했었다.

이후 서울시의 주도로 안내방송 배경음악 표준화가 실시돼 '얼씨구야'로 통일되어 사용돼왔다고 한다.

 

 

투표로 선정 된 < 풍년 > , 1~8호선에만 우선적으로 적용

 

경쾌한 국악음악인 '풍년'은 일단 1호선 ~ 8호선까지 우선 적용되어 오는 2월부터 도입된다고 한다.

그 외 다른 구간은 아직까지 배경음악의 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제 출퇴근길이 조금 달라질까? ^^

 

 

실제로 '풍년'이라는 곡을 들어보니 제법 경쾌하고 보이스 더빙 버전을 들어봐도 전혀 이질감이나 어색함이 없다.

물론 듣는 분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들어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으실테니 아래에 삽입하도록 하겠다.

 

 

 

새로 적용 될 지하철 안내방송 배경음악 '풍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