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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검찰 드디어 대장동 본격 조사 들어가나, 이재명 대표 소환 결정

검찰이 드디어 위례신도시-대장동게이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장동 게이트.

드디어 검찰이 이재명 더민주 대표를 소환했다. 대선 직전부터 말이 많았던 이 부동산 개발 특혜 의혹에 중심에는 이재명이 있었다. 실제로 그가 알았든 몰랐든간에 문제는 이재명의 핵심 측근들이 모두 연루 된 사안이니만큼 이재명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대장동 개발 의혹은 당시 성남시장을 지냈던 이재명의 공약이기도 했던 사안이다.

실로 엄청난 개발 이익금이 나왔고 이 돈은 관계자들이 모두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은 이재명이 성남 시장에 출마하면서 내걸었던 공약이었다.

시의 주도 아래 깔끔하게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던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생겨났다.

원래 개발권은 민간기업의 주도로 이뤄지기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돈 냄새를 맡은 기업들이 몰려들었고 당연히 금액은 천정부지로 솟구칠 수 밖에 없었다.

은행권에서는 대출로 자금을 빌려주었는데 이 개발권이 무산됐던 것이다.

심지어 대장동에 살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헐값에 넘겨야 했고 사실상 돈을 번 무리들이 따로 있었던 것이다.

 

 

 

대장동의 모습, 대장동은 개발 선정 과정부터 문제가 많았던 개발 특혜 의혹의 정점이었다.

 

 

화천대유, 성남개발공사 등 관계자들의 극단적 선택까지 나온 비리

 

이재명은 대장동 관련해 "잘 모르는 일"이라 주장해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장동 개발의 총 책임권자인 시장이 사안을 몰랐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또한 유동규, 남욱 등이 진슬했다시피 이와 관련해 온갖 로비 자금이 흘러들었고 이리 저리 옮겼다. 

 

더민주는 조사차원에서 당사를 압수수색할 때에도 결사항전을 방불케하는 바리케이트를 쳤었다.

탄압이고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퇴행적 행동이라 항의했다. 떳떳하고 당당하다면서도 버티는 모습에 국민들은 의아할 뿐이었다. 비리 여부를 떠나 관계자들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니만큼 조사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나마 윤석열 정부에서는 많은 편의를 봐준게 아닌가 싶다. 만약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다면 윤석열은 이미 교도소에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서든 잡아넣지 않았을까.

 

또 하나. 아무리 정치이념이 다르다지만 엄청난 규모의 비리 게이트가 터졌음에도 더민주를 옹호하고 이재명을 옹호하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점이다.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 것이니 문제삼을 수 없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당당한데 왜 조사를 거부하느냐는 점에 있다. 극단적 선택자가 나오고 엄청난 비리 자금이 드러났다면 응당 조사하는 게 원칙 아닌가.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대장동 게이트, 이재명이 검찰의 소환을 받았다.

 

 

| 대장동 의혹 조사는 이재명 잡아넣기가 아닌 진실 규명 차원, 제발 왜곡하지 말자

 

사실 더민주를 옹호하는 언론사들도 많아 어느 기사가 진실인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건 대체 왜 사람들이 죽어나갔느냐는 점이다. 언제는 우리나라가 개발 과정에서 깨끗한 적이 있었나.

이재명이 정치를 하는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정말 그리 당당하다면 진실하게 조사를 받았으면 좋겠고 의혹이었다면 무혐의를 받아 당당하게 당 대표로 다시 돌아오길 바랄 뿐이다.

 

사람이 죽었고 대권에 도전한다는 사람이 온갖 불법 의혹에 휩싸여있다는 게 솔직히 가당키나 한 일일까.

억울하다면 진실을 밝히고 조사를 받아 무혐의를 입증하면 될 일이다.

검찰이나 행정부가 없는 죄를 만들어 정적 제거를 한다? 그건 본인 전략이었겠지...ㅋㅋㅋ

자신이 그런 생각을 했었으니 남도 그럴 것이라고 말이다.

원래 사회주의 국가에서 정권을 잡으려는 야심가들이 대개 그런 발상을 하지 않았나.

쓸데없는 선동짓 그만하고 남자답게 조사를 받아야 한다.

나 같으면 조사받아서 무혐의 받아 나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