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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이재명 의혹, 핵심 인물들의 배신일까 아니면 이재명의 자충수일까.

이재명의 모른다 전략에 잔뜩 화가 난 김성태는 쌍방울 자금 관리를 책임졌던 재경총괄본부장을 귀국시켰다.

 

 

분명 한때는 막연한 사이였을 것이다.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고 또 영원히 사이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들만의 큰 뜻을 펼치기로 맹세도 했을 것이다. 성남시장을 거쳐 경기도지사가 된 이재명은 그야말로 경기도대왕같은 존재였나보다. 결제까지 직접했지만 정작 그는 내막은 모르는 청렴인이고 모두 그들이 알아서 벌인 짓이니 말이다.

물론 많은 분들도 같은 생각을 했겠지만 20대 대선만 승리한다면 사실 지금의 문제는, 사이는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대선에도 지고 현재의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선동 전략에 집중했지만 어쩐 일인지 19대 행정부 때와는 달리 큰 효과가 없었다. 여전히 강력한 지지를 표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많은 분들이 더민주의 지지 의사를 포기하거나 중립으로 돌아선 것이다. 그 이유에는 여러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당 대표 이재명에 대한 실망이 가장 클 것이다.

 

당당하다고 외치지만 그를 둘러싼 의혹은 끝없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딱히 구체적인 해명이나 반박은 못하면서 "소설이다.", "민주탄압"이라는 말로 회피만 할 뿐이다. 더욱이 특혜의혹이나 자금 관련, 당시의 핵심 관계자들은 연일 구속되지만 이재명은 "나는 모르는 일, 그들이 한 일에 대해 나에게 보고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며 선을 그었다. 이로써 이재명과 관계했던 이들은 동귀어진(同歸於盡)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본부장, 귀국해서 전부 다 불어 그냥. " 뿔난 김성태 지시 있었을 것

 

쌍방울에서 재경총괄본부장으로 10년이상 자금을 관리해 온 김O이 11일 국내로 송환됐다고 한다. 사실상 도피를 하던 그는 김성태의 지시를 받아 자진 귀국하는 형태라고 한다. 이재명의 모르쇠 전략에 화가 난 김성태가 당시 모든 정황과 증거 등을 검찰에 진술하라고 지시했을 것이라는 게 측근들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한다.

 

사실 당시 쌍방울의 김성태로서는 이재명을 믿을 수 밖에 없었고 또 그래서 조금은 두렵지만 함께 후사를 도모하면 될 것이라 판단했을 것이다. 대기업으로의 꿈도 날아가고 오히려 혼자만 대북관련 불법 송금을 한 꼴이 됐으니 김성태 입장에서도 억울할만 하다. 무엇보다 이화명 부지사가 지시한 것이라고 해도 경기도청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사업이었던만큼 이재명 당시 지사가 이를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쌍방울 그룹 입장에서는 당시의 경기도청이 곱게 보일리가 없을 것이다.

 

 

설령 김성태가 중견기업에 불과한 쌍방울을 대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독자적인 충성도를 걸었다고 해도 행정기관인 경기도청에서 이를 만류, 제지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재명 당시 지사는 이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고 모른다고만 한다고 해결 될 문제도 아니다.

 

이재명에게 드리워진 의혹 모두 범죄성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는 상당수 많은 부분에서 연루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것이 공익을 위한 조치였다고 해도 정당화될 수 없다.

" 나는 모르고 그들이 알아서 한 일"로 치부하기엔 일이나 사안이 너무나 크고 중대해졌다. 그런만큼 정당과 대선을 위해 무조건 침묵, 선동으로 정권 퇴진을 이용한 화제 전환 방식은 결코 옳지 못하다.

 

 

 

스스로 자충수를 둔 이재명 당대표, 죄의 유무를 떠나 그는 정치를 하면 안되는 인물인 듯 하다.

 

 

| 정적 제거, 정치 보복? 그건 더민주가 지금 하고 있는 작태, 반성조차 모르는 더민주와 이재명은 반드시 사라져야

 

더민주와 이재명은 집권당인 국힘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치 보복, 정적 제거라고 표현하고 있다.

자신들에게 드리워진 의혹들은 모두 제거를 위한 음해라는 것이다. 그런데 잘 바라보면 오히려 그런 작태를 벌이고 있는 것은 이재명과 더민주이다. 그들은 이미 정권이 교체됐음에도 한번도 20대 행정부에 협조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아픈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정권 퇴진을 종용하는 등 선동을 일삼았다.

국회의 과반의석이라는 점을 이용해 비협조적이었다.

 

정치 보복은 자신들이 하고 있으면서 되려 큰 소리를 치는 더민주.

그 한심함과 멍청함에 참 답답함과 실소를 멈출 수가 없다. 이번에 논란이 된 무임승차에서도 더민주는 생색내기용 표심 발언을 했다. 결국 그 국가 재정 투입은 증세로 이어지게 되는 것인데 "고령 세대에게도, 젊은 세대에게도 부과할 수 없으니 국가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떠들고 있다.

그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자빠진 것이다. 이런 한심한 작태를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