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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뽀식이 이용식, 딸의 남자친구를 못 마땅해하는 이유를 알 듯 하다.

코미디언 이용식은 대한민국 1.5세대 코미디언의 주역이었다.

 

 

코미디언 이용식.

뽀식이로 잘 알려진 이용식은 1952년생으로 벌써 70세를 넘겼다. 대부분 그가 KBS 코미디언 출신이라 생각하겠지만 그는 MBC 공채 코미디언 1기로 1975년 데뷔했다.

당시 최고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이었던 < 뽀뽀뽀 >에서 뽀식이 캐릭터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심형래, 김학래, 임하룡 등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이다.

 

결혼 후 약 9년만에 딸 이수민을 낳은 그는 어렵게 얻은 귀한 딸인만큼 엄청난 딸바보스러운 모습을 과감히 드러냈고 방송계에서도 알아주는 딸바보이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데다 어렵게 얻은 딸이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이수민은 1991년생으로 이용식의 나이와 당시 결혼 연령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늦게 낳은 딸이다.

 

딸 이수민도 10대 후반까지는 비만이었다. 당시 TV프로그램에서 그녀는 " 양말을 신기도 힘들 정도..."라고 할 정도로 살이 쪘었으나 이후 다이어트에 돌입, 지금의 외모를 갖추게 됐다. 그러고 보면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맞는가 보다. ^^;;;

 

 

 

이용식은 딸을 어렵게 얻은 만큼 딸바보로 잘 알려져 있다.

 

 

이용식이 원혁을 못마땅해 하는 이유는 단지 딸바보여서가 아닐 것

 

개인적으로 이수민이 연애 경험이 많다고 볼 수는 없을 듯 하다. 물론 뮤지컬 배우 출신의 원혁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곱게 키운 외동딸이 데려 온 남자친구를 선뜻 "어서오게. 사위"라고 할 아버지가 얼마나 될까.

더군다나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원혁은 뮤지컬 배우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5년째 수입이 없는 백수에 가깝다고 한다.

집안의 재력을 떠나 30대 중반에 이르러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남자를 쉽게 받아들일 부모는 없을 것이다.

 

원혁의 집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이용식은 생각보다 많은 부를 축적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그 비싸다는 평창동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고 본인이 살고 있는 집 역시 상당한 수준이라고.

이용식이 왕성한 활동을 하던 당시에는 코미디언의 인기는 거의 신계 수준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BTS 수입 못지 않을 정도였다. 아이돌 그룹은 국내와 해외 수익으로 큰 돈을 벌었지만 당시에는 국내에서 활동한 수입만으로도 엄청난 재력을 갖출 수 있었고 또 후배들에게 밥, 술, 생활비 지원을 당연히 여기던 세태를 고려하면 지금의 자산을 이루기까지 이용식이 당시에 얼마나 열심히 활동하고 돈을 벌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 금쪽같은 내 딸인데 어딜 감히... "라는 생각만으로도 반대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수민이 조금 더 연애를 해보고 결정하였으면 좋겠다.

 

 

| 허락하라고 성토하는 네티즌들, 남의 일이니 쉽게 말하는 것

 

많은 분들이 딸이 그토록 원하는데 무작정 반대만 하지말고 귀를 기울이고 허락하라고 조언을 한다.

하지만 그런 조언은 남의 집 일이니까 쉽게 내뱉은 것이다. 능력도 제대로 없는데 사랑만으로 허락을 하라? 그럼 자신들은 상대방의 능력, 조건을 보지 않고 사랑하면 무조건 교제를 하고 결혼을 하는가.

아마도 그건 아닐 것이다. 만약 5년째 백수라면 원빈급 외모라도 차버릴 것이다.

 

딸의 인생도, 딸이 편하게 살수 있도록 애써 모은 재산도...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는 없다.

아니 재산은 둘째치더라도 자신이 해 온 영역에서 자리조차 잡지 못한 남자친구를 받아 줄 아버지는 세상에 별로 없다.

수민양이 조금 더 연애를 해보면 아마 아빠 이용식의 마음을 100%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당장 사랑은 아프겠지만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잘 만나야 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