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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현대자동차 글로벌 기술도약한다, 포니쿠페 49년만에 복원 성공

1974년 이탈리아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포니쿠페 모델, 2023년 복원한 포니쿠페 모습

 

 

현대자동차의 포니 모델은 국산 자동차 1호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포니가 나오기 전에 이미 양산직전까지 갔던 모델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포니 쿠페이다.

포니쿠페는 양산화에 돌입하기 직전 경기 침체, 오일쇼크 등 국제 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전면 보류됐고 이후 도면과 자료 등이 유실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모델이라고 한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일본 자동차 기술을 완전히 뛰어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를 개발,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현대차그룹의 초심을 기억한다는 의미로 포니쿠페를 복원,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초기 모델 디자인을 주도했던 디자이너 주지아로에게 협조를 구했다고 한다.

 

 

 

49년만에 드디어 다시 세상에 공개 된 포니쿠페

 

아마 당시를 살았던 분들에게도 포니쿠페 모델은 처음 보는 것일 것이다. 양산를 하지 못했으니까.

날렵하면서도 각이 진 모형이 당시 자동차의 트랜드를 그대로 복습했던 듯 하다. 1970년 ~ 80년대의 외화를 보면 비슷한 형태의 차량들이 많음을 알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복고도 일종의 트랜드가 된 시점에서 포니쿠페 모델의 디자인은 가히 촌스럽다고 말할 수 없다.

 

 

 

복원 된 포니 쿠페의 내부

 

 

물론 현대자동차 측은 " 복원은 했지만 양산을 한다는 뜻은 아니다. 양산화를 하려면 많은 부분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라는 입장을 추가로 덧붙였다.

현대에서 말하는 고민이 어느 부분을 의미하는진 모르겠지만 사실 지금 컨셉 모델 디자인 그대로 출시가 된다고 해도 꽤 팔릴 듯 하다. 개인적으로 예상하기엔 아마도 한정판으로 출시하지 않을까 한다.

 

 

 

포니쿠페의 양산화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릴 듯 하다

 

 

양산에 성공하는 그 날까지 기다려보겠다. 

보면 볼수록 타보고 싶은 차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