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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윤석열 지지율 4주 연속 상승세, 진정한 평가는 총선 이후에 해야

20대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 중인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4주 연속 지지율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5.18 기념식, 외교 안보 등이 꼽히고 있으며 물론 김남국 코인 사태로 인한 더민주의 잘못도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정치 게시판에서 나는 문재인 안티, 더민주 안티적 포스팅을 이어오고 있다.

물론 내가 더민주를 싫어하는 것을 숨길 마음은 없으며 그렇다고 더민주 지지자  분들을 혐오, 비난, 폄훼 할 마음도 없다.

나는 지지 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맹비난하는 그런 유형의 사람이 아니니까.

 

더불어 국민의 힘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어서 편을 드는 것도 아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을 평가하려면 아직은 때가 아니며 무엇보다 19대 행정부와 동일한 환경에서 놓고 비교해야 한다는 주의이다.

 

 

 

윤석열과 문재인의 차이, 문재인 대통령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

 

정치도 잘 모르고 세태 흐름도 잘 모르는 분들이 윤석열 비난에는 진심인 경우가 많다. 물론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니 비난하는 것이겠지만 비난에 앞서 그들이 주장하는 공정과 상식에서 생각해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과 지금은 너무나 다른 배경이 있다.

 

17, 18대 정권이 비리로 얼룩져 당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도와 불만은 극에 달해 있었다. 그 시점에서 선거 직전 이미 대통령 내정자로 확정 된 문재인, 그리고 더민주라는 정당 소속이면 대부분 당선됐던 총선과 지금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윤석열은 문재인처럼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력도 없고 그 어떤 대통령과도 인연이 없는 검찰 출신이다.

정치적 기반이 미약하다는 뜻이다.

 

두번째로 윤석열은 국민적 신뢰도가 바닥인 검찰 출신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차이점이다.

무엇보다 대통령, 집권여당이 한 마음 한 뜻이던 19대와는 달리 현재는 대통령과 국회가 모두 여당, 야당 중심으로 나뉘어져 있다는데 있다. 대한민국이 군주제 국가도 아니고 아무리 대통령이라 한들, 국회의 동의없이 국정 운영을 함부로 할 수는 없다. 쉽게 말해 더민주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분열, 훼방을 놓을 수 있다는 뜻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총선 이후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게 공평하다.

 

 

| 문재인과 더민주가 잘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정권은 왜 교체가 됐을까

 

여전히 문재인과 더민주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 생각은 자유이므로 그 생각을 존중하고 싶지만 문제는 그렇다면 왜 정권이 교체됐을까를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0.1% 차이이든, 1%의 차이이든 정권은 교체됐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문재인과 더민주가 그 절대적인 지지 환경 속에서도 나라 운영을 못했다는 뜻이다.

 

생각을 해보라. 그 환경에서도 못했다고 생각돼 정권이 교체되는데 하물며 당선 이후 연일 폄훼, 비난, 훼방만 놓는 더민주와 현 20대 행정부가 과연 좋은 나라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내가 더민주를 비난하는 가장 큰 원인이 그것이다. 그 환경에서도 제대로 못한 정당이 이제와 마치 자신들이 하면 제대로 할 것처럼 선동, 조작하는 꼴이 못마땅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입법 기구인 국회를 장악하고도 제대로 개선한 법규도 없다. 복지의 사각지대로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그저 한 일이라곤 어떻게든 보여주기식의 정치 행보만 해왔을 뿐이다.

공정과 상식이라고 떠들었지만 지지층의 의견에만 귀를 기울였고 이상하리만치 편향,편파적인 결과들이 많았다.

대체 어디가 공정이었고 상식이었는지 의문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 지난 5년간 이룬 성과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라고 한탄했다지만 얼마나 무능하게 쌓아올렸으면 5년의 성과가 단숨에 무너지겠는가.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는데...

 

윤석열을 평가하자면 총선 이후 국힘이 국회 과반을 차지한 똑같은, 동일한 선상에서 비교해야 한다.

그리고 말 뿐인 선동 정치와 차라리 못하면 욕 먹고 말자는 무대포 정치 중 어디가 더 현명한지 살펴야 한다.

그게 공정과 상식의 선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