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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인권, 복지, 처우 개선은 떠들면서 정작 행정은 엉망, 긴급 문자 혼선

경계경보 발령 문자 혼선으로 시민들이 공포와 분노에 휩싸였다.

 

 

국가 안보의 위급 상황에서도 정계는 붕당 싸움을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옛부터 강력한 지도자가 없었을 때의 대한민국은 늘 오합지졸 그 자체였다. 강력한 통치 체제가 장점만 있던 것은 아니지만 지난 역사를 잘 돌아보면 그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

故박정희 시대를 비롯 故전두환 - 故노태우 시대를 보면 전반적으로 일사분란했던 시기였다.

강력한 지도자 아래에서 여야의 소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늘 화두는 국가 안보와 발전이었다.

 

민주정치, 민생 정치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또한 여야의 토론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중국 - 대만 침공설 등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도 여당과 야당은 장군 멍군 해대며 서로 비난하기만 바쁘다. 그야말로 한심한 정계이고 물론 그 시작은 늘 더민주의 선동이 원인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경계경보 안내 문자에 시민들 불안, 알고보니 오발령?

 

아침 댓바람부터 울려댄 문자 한 통에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 그리고 분노를 느끼며 5월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대피 준비를 하라는 문자. 솔직히 놀라지 않을 국민들은 없었을 것이다. 대피하라는 것은 전쟁 발발이 임박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물론 오발령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즉각적인 안내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북한의 우주 발사체는 이미 예고 된 사안이었고 전쟁 또는 그에 준하는 위급 상황이라면 사전에 이미 조짐을 파악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제대로 사태 파악도 하지 않고 일단 문자부터 발송했다는 것은 심각한 안보 위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락가락하는 문자 행정 시스템, 전반적으로 공직 기강이 해이졌음을 알 수 있다.

 

 

비단 문제는 오발 문자 하나가 아니다. 설령 진짜로 대피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면 어디로, 언제, 무엇을 가지고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도 없었다는 점이다. 과거처럼 민방위 훈련을 제대로 실시하는 것도 아니니 전쟁이 발발한다면 국민들의 혼란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하긴 평소 훈련을 했다 하더라도 우왕좌왕할테지만 말이다.

어차피 직접 겪지 않는 이상 절대로 느끼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안전불감증 특성상 말이다.

 

 

 

19대는 무능했고 20대는 붕당정치 싸움만 하고 있으니 국민들만 불안할 뿐이다.

 

 

| 행정은 개판, 인권 복지 처우 개선은 당당? 공무원 때려치우고 사기업 입사 하시길

 

요즘 대한민국 행정을 보고 있자면 정말 어이가 없다. 직장 잘릴 걱정이 없으니 배가 불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30대 후반, 40대 초면 사기업에서도 위태로운 게 직장인들의 애환인데 공무원들은 그런 부분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그저 본인들 휴가, 휴식, 인권 및 복지 처우 개선만 불만이고 말이다.

 

물론 공무원은 사회에 필요한 조직이고 인력이다.

하지만 지금 사기업 직원에게 " 공무원 시켜줄까? 트레이드 할래? "라고 한다면 뭐라 할 것 같은가.

모르긴 해도 10명 중 7명은 그러자고 자원할 것이다.

 

이번 문자 사태에 선동가들은 또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하기 바쁘고 더민주도 즉각 성명을 내고 비난하기 바쁘다.

문자 시스템도 이제 대통령 관할인가. 이런 문제들은 공직 사회가 문제인 것이다. 원인을 제대로 짚고 파악해야지, 무조건 정치적인 논점으로만 봐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국뽕에 젖어 난리 블루스를 칠 때는 언제고 문자 한통에 벌벌 호들갑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