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새만큼 잼버리 최악 평가, 무능의 끝을 보여준 여가부와 김현숙 장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1907년 영국의 로버트 베이든 파월이 팡립한 이래 오래도록 사랑을 받아 온 국제 교류 대회이다. 1918년 국제 스카우트 회의에서 올림픽처럼 4년마다 개최되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왔고 행사 명칭을 ' 잼버리 '라고 칭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제 1회 대회는 영국에서 1920년에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1년 제 17회 잼버리를 강원도 고성에서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이후 약 32년만에 25회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대회의 목적은 세계 각 국의 청소년들이 한 장소에 모여 교류하고 우애를 다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국제적인 대회를 두 번째로 개최하는 우리나라는 최악의 잼버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생겼다.

몇 년전부터 대회 준비를 해 온 우리나라는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고 자신했으나 실제 대회가 개최 된 새만금의 상태는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것이 외신들의 반응이었다.

운영비만 약 900억, 공사비는 2,000억원이 넘지만 잼버리 대회장의 환경과 시설, 조직위원회의 일처리는 한심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위생, 의료시설 전무, 야영지는 물웅덩이...최악 평가 속출

 

야영자의 지면은 물이 흥건해 텐트를 쳤음에도 숙박이 어려운 환경이라고 한다. 추가 공사비로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배수시설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한다. 땅이 질퍽하고 물이 흥건해 4만 3천명의 참가자들이 마음놓고 앉을 공간조차 없으며 이로 인한 벌레들이 득실거려 비위생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외국 참가자들의 주장이다. 또한 지속적인 폭염으로 텐트 내 온도는 35도 이상을 나타내고 있어 온열환자들이 속출함에도 제대로 된 대책조차 없어 참가자들의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

야영장과 인근 병원과의 평균 거리는 약 54km. 이동시간으로만 평균 40분이 넘는 거리이다.

 

이에 잼버리에 자녀를 보낸 외국 학부모들은 " 인생 최악의 경험을 하게 됐다. "라며 분노했고 스웨덴 스카우트의 지도자로 불리우는 라르손은 " 내가 경험해 본 잼버리 중 최악 "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문제점으로 " 절차만 중시하는 문화와 주어진 일만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라며 조직위원회의 무능함을 꼬집었다.

 

 

 

얼음과 물을 사기 위해 편의점 앞으로 대기줄이 형성된 모습, 김현숙 장관이 머무는 집무실에는 유일하게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개최 준비 문제없다고 호언장담하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 일 못하는 장관들 바로 해임해야

 

조직위원회의 무능도 무능이지만 주최를 담당했던 여가부와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무능른 단연 최고로 꼽힐만 하다.

특히 김현숙 장관은 1년 전 국회에서 " 대회 준비는 문제없나? 여러 시설 및 편의 사항에서 걱정이 앞선다. "는 지적에 " 모든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됐고 문제가 없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라며 여러 차례 입을 놀린 바 있다.

특히 여름철 더위가 무더운 우리나라의 특성상 " 날씨, 폭염에 대한 준비는 이상없나. "라는 질문에 문제없다라고 확신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온열질환으로 분류 된 환자의 수가 600명에 달한다고 한다.

 

매일 평균 기온이 35도에 육박함에도 조직위원회는 식수와 얼음, 그리고 폭염에 대한 대비책을 조금도 구상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가자들이 " 하루 한번만이라도 얼음을 제공해주면 안되나. "라고 강력하게 요청했음에도 여가부는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가 결국 문제가 발생되자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서 분노와 비난을 자아내고 있다.

 

 

 

철저히 준비했다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 무능함의 끝을 보여 준 무능력자이다.

 

 

가뜩이나 일은 못하면서 유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여가부를 두고 말이 많은 마당에 이번 일로 인해 여가부가 왜 필요없는 세금낭비 부처인지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무능의 끝판을 보여 준 김현숙 장관은 해임과 동시에 다시는 이런 일을 맡겨선 안될 것이다. 장관이라고 높은 연봉과 온갖 대우는 다 받을텐데 일처리는 신입 직원만도 못하니 말이다.

 

더군다나 참가자들은 더위 속에서 시름하고 있는 와중에도 본인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집무실에서 대책 마련한다고 앉아있으니 그야말로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무능력자가 아닌가 싶다.

진짜 그냥 별 필요도 없는데 세금만 축내는 여가부는 당장 해체시켰으면 한다. 굳이 저런 잉여집단을 만들고 수백억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있으나 마나한 부처인데 없어져도 아무런 문제도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