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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 BBC 기자 " 일본보다 더 방류한 국가도 많다.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과연 생각만큼 심각한 것일까?

 

 

일본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내 여론이 연일 시끄럽다.

원전 오염수라고 하니 찝찝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과연 섭취하면 큰일 날 정도의 수치일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만일 일본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와 수중 생태계를 파괴한다면 일본의 인접 국가들은 모두 일본에 강력한 항의는 물론 경우에 따라 전쟁에 견줘도 될 정도의 무력 시위도 가능한 일일 것이다.

 

BBC 역시 일본 오염수로 논란이 있는 국내 여론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기자는 " 일본 수산물이 걱정된다면 아예 안 사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라고 전하며 하나의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기자는 " 일본을 편 드는 것이 아니라 사실적인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 "이라며 " 2020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원전에서 방출한 삼중수소의 양은 132 테라베크렐로 후쿠시마 원전이 연간 방류할 삼중수소보다 6.5배나 많이 방류했다. "라고 전했다. 자료를 보면 이 외에도 광둥성 양정 원전에서 112 테라베크렐, 푸젠성 원전에서 102 테라베크렐, 랴오닝성 원전에서 90 테라베크렐의 삼중수소를 방류했다고 되어 있다.

 

 

 

BBC, 이미 중국 원전에서는 후쿠시마의 수십배에 해당되는 삼중수소 방류했다

 

이 외에도 영국 해협에 방출 된 프랑스 북부 재처리 시설에서 나오는 양은 후쿠시마의 405배에 해당하는 1만 테라베크럴이 방류됐다고 한다. BBC의 보도만 보면 후쿠시마의 방출양은 그야말로 별 것도 아닌 셈이며 이미 중국에서 저렇게나 많은 양의 오염수를 서해로 방출했다고 하니 큰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면 벌써 났어야 한다.

 

 

BBC가 보도한 자료, 중국은 일본 오염수의 수 십배에 달하는 양을 방류해왔다.

 

 

걱정된다고 아우성들은 치지만 결국 수산물을 사먹을 것이다. 그러면서 이렇게 난리를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치적 선동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인체에 해롭든 아니든 원전 오염수라고 하는데 기분 좋을 수는 없다. 그런 심리를 이용해 현 행정부를 질타하고 2024년 총선을 노린 고도의 선동전.

" 그렇게 안전하면 네가 가서 마셔봐라. "같은 논리는 의미가 없다.

 

만일 진정 생태계를 파괴할 수치, 위험도라면 이미 많은 나라에서 실질적인 압박을 가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렇지 않다는 것은 생각만큼 위험하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다. 우리 정부도 안전하다는 근거가 있으니 이러는 것이지, 사실상 위험했다면 결코 가만히 두고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은가?

 

 

 

중국의 이중적 행태, 자신들은 오염수를 배출하면서 일본 수입산을 전면 금지시켰다.

 

 

| 이미 서해로 방류 된 양이 엄청나, 그럼 그건 문재인 탓인가?

 

중국은 2021년에 이미 여러 원전에서 오염수를 방출했다. 그러면 그때 문재인 행정부는 왜 가만히 있었을까.

그리고 왜 국민들은 이렇게 들고 일어나지 않은 것일까?

문재인이 대통령이면 그 어떤 위험요소도 안전하고, 윤석열이면 위험해서일까. 

아니면 그냥 윤석열 정부도 싫고 일본도 싫으니 떼를 써 보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