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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의 삶

#. 차를 마시는 재미

매일 저녁 나는 영화나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신다. 일종의 취미랄까.

 

 

예전에도 종종 차를 우려 마셨지만 최근 티포트를 구입하면서 차를 마시는 것이 일종의 습관이 됐다.

뜨거운 물로 우려낸 그리고 양초로 데워 낸 차를 마시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물론 매일 포트와 잔을 세척한다.

 

원래는 차만 마시고 끝내려고 했는데 술 한잔이 땡겨 마라탕에 소주 한잔을 할 생각이다.

차는 내일 저녁에 다시 마셔야겠다. 좀 아까워도....

라벤더차를 오늘 처음으로 뜯어 마셔봤는데 진한 향 내음과 초의 향기가 방안에 은은히 퍼지니 이것 또한 재미인 듯.

내일은 보육원 봉사를 가야 하니 적당히 마시고 자야겠다.

즐거운 주말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