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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당당하다며 불체포특권 포기한다더니 부결 호소한 이재명

갑자기 단식한다며 20일이 넘게 투쟁 중인 이재명 당대표, 그의 단식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역시 이재명 대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돌연 민주주의를 위해 단식으로 투쟁한다며 말 같지도 않은 논리로 나온 이재명.

그의 단식을 두고 정치권에서조차 " 왜 저러나... " 싶었었다. 더민주는 거대 정당이자 야당의 대표주자이다.

더군다나 국민 지지율이나 국회 의석 수에서도 절대로 야당에 밀리지 않는 힘을 지니고 있다.

정말 민주주의를 걱정했다면 단식이 아닌 다른 여러 가지 방법론이 있음에도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 건강까지 해쳐가며 단식을 감행했다.

 

사실 그 배경으로 무언가 꼼수가 있을 것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워낙 말이 앞뒤가 다른 정치인이다 보니 무언가 노림수가 있을 것이고 그것은 곧 구속영장에 대한 우려임을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당당하다면서도 여러 꼼수를 부린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하루 앞두고 " 부결해달라. " 호소

 

대체 그의 당당하다는 근거와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매번 " 당당하다. "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그가 보여 온 행동들은 당당함과는 사뭇 거리가 있었다.

그는 그런 의혹에 대해서도 정권의 압박이고 부당한 수사라며 물타기를 시전했었다. 입은 당당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보여 온 행동들은 어딘가 석연찮은 몸동작들이었다.

 

특권을 내려놓음으로써 당당함을 보이겠다던 이재명 당대표.

하지만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그는 돌연 " 부결해달라. "라며 호소 전략으로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예상대로라면 지금쯤 무언가 건강상으로 큰일이 터졌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별 일이 없어 다급했을까.

 

 

 

 

 

 

 

 

 

특히 이번 호소 메시지는 이재명 본인이 직접 언급한 것이기에 참 더 찌질하게 보인다.

그는 " 예전에 체포동의안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했었지만 검찰이 정치적으로 회기 때 청구한만큼 굴복해서는 안된다. "는 논리를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 그만큼 지금 절박하고 위기라고 여기는 것 같다. "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본인이 공개적으로 특권을 포기한다더니 이제와 돌연 말을 바꾸는 것이다.

정말 이런 사람이 당당, 공정과 상식을 언급한다는 자체가 민주주의의 수치이고 대한민국 정치계의 모욕이라 생각한다.

이재명 대표는 오후에 직접 SNS를 통해 "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 "이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당내 의원들에게 부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불과 지난 6월만 하더라도 스스로 포기한다며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스스로 출석해 영장실질검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혀내겠다고 선언했던 이재명 본인이었다. 불과 석달 만에 스스로의 발언을 철회한 것이다.

 

 

 

 

 

| 공정과 상식이 아닌 ' 비겁과 음모 '가 제격일 듯

 

친명계 의원들은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다. 단결하자! ", " 쏟아지는 총탄을 대열의 선두에서 온 몸으로 맞고있는 대표를 지키진 못할만정, 뒤통수에 돌을 던지고 칼을 꽂아서야 되겠나? "라며 비명계 의원들을 압박하고 나섰다고 한다.

무슨 공산주의자들이 선동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같이 저런 표현을 써대는지 정말 의문이다.

스스로 내려놓겠다고 했는데 무슨 총탄을 선두에 서서 다 맞고 있다는 것인지도 의문이다.

이런 내로남불, 언행불일치도 모자라 이제는 비겁과 음모마저 쉽게 해대는 더민주가 더 이상 대한민국 국회에 있어야 하는지 정말로 묻고 싶다.

 

저런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오고 국회 과반석을 차지하면 과연 이 나라에 민주주의가 온다는 것인가.

그냥 자신들이 정권을 잡고 싶으니 주둥이로 떠들어대는 저런 정당이 말이다.

정말 답답하고 한심스럽다. 아이고....나이먹고 안 창피한가?

당당하게 나댈 때부터 알아봤다. 이럴 것이라는 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