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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전청조 정체 알 것 같다. 그냥 관종녀일 뿐.

궁금한 이야기 Y 방영분

 

 

 

 

이번 < 궁금한 이야기Y >에서 전청조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대부분 언론을 통해 공개 된 내용들이며 전청조와의 인터뷰에서도 딱히 신선한 내용은 없었다.

전청조는 시그니엘로 찾아 온 제작진을 42층 입주민 라운지로 불러 흡연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실 전청조의 말은 0.1도 믿을만한 게 없다. 자신이 한 말도 나중에는 무엇이 진실인지, 그런 말을 했었는지도 모르고 거짓말을 하는 유형인 듯 하다.

대개 이런 유형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말을 만들어내는 타입들이 주로 보이는 증상들이다.

 

 

 

자신을 신비롭게 바라보기 원하는 관종 타입인 듯

 

학창시절 동창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전청조는 어려서부터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청조는 범죄 수익금 대부분을 남현희에게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역시도 믿기 어려운 부분이 방송에서도 나타났다.

강화에 있는 전청조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는 월세가 10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몇 개월 전부터 가게 문을 열지도 않고 외제차를 몰며 취미생활을 즐겼다는 목격담들이 쏟아진 것이다.

 

 

 

궁금한 이야기 Y 방영분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 맥락을 가늠하기 힘든 말들을 자주 내뱉었다.

마치 스무고개를 하듯, 그리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제작진들이나 언론, 세간의 관심을 즐기듯 말이다.

내가 전청조를 그냥 관심에 목마른 관종녀라고 단정지은 것은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이다.

 

그녀는 인터뷰 내내 거짓말로 일관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 카라큘라 '에서 데이팅앱으로 만난 남성의 이야기처럼 " 잠깐 갔다 온다. "라고 말을 한 후 도망가버리는 것도 그러한 점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대단한 이야기가 있을 것처럼 행동하지만 정작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하고 대화가 길어짐에 따라 그 이야기를 해야 할 시기가 오면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자리를 피하는 그런 방식을 구사하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 Y 방영분

 

 

 

남현희에게 접근한 이유, 그리고 그녀에게 사기는 과연 무엇일까.

 

내 생각으로 전청조는 그냥 관종녀이며 그녀에게 사기는 일종의 사기를 위한 준비단계일 뿐인 것 같다.

딱히 사기를 통해 부를 축적하거나 하는 목적이 아닌 사기는 또 다른 사기를 치기 위한 자금 마련과 생활비의 목적이 전부인 듯 하다. 흔히 대도들이 물건을 훔치는데만 의미를 둘 뿐, 돈에 대해서 무감각하듯 말이다.

 

그녀는 사기와 거짓말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그 시선을 즐기는 사람같다.

대단하게 바라봐주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그 순간을 위해. 

남현희는 단지 그러한 과정 중 가장 효과적인 수단에 불과했을 것이다. 접근하기 쉬운 유명인이어야 하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비슷한 체형의 여성이 말이다.

 

이번 전청조의 사기를 보면 그녀는 앞으로 사회에 나와서는 안되는 재범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몇 년후 전청조는 또 다른 사기를 위해 진짜 성전환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름과 외모, 목소리 등을 모두 바꾸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