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활동할 때는 그저 노래 잘 부르는 가수였지만 결혼 후 지금은 '관종언니'로 더 유명한 유튜버 이지혜이다.
원래 성격이었는지, 결혼 후 아줌마가 된 후 성격이 바뀌었는진 모르지만 이지혜의 톡톡 튀는 발언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말 밉지 않는 선을 지키고 있다.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 밉지않은 관종언니 '를 통해 " 여러분 제가 샤넬이 없어보이세요? "라고 물었다.
샤넬이 명품브랜드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땐 유명한 가수였던 이지혜이기에 이런 발언은 조금 의아하다.
하지만 이지혜가 이런 질문을 한 배경을 들어보면 " 아~ " 하고 웃음이 터질 것이다.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와 백화점에 아이쇼핑을 갔다는 이지혜.
하지만 그 친구가 대뜸 " 언니. 샤넬 없어요? "라고 물었다는 것.
제가 샤넬이 없어 보이세요? 급발진한 이지혜
영상에서 이지혜는 " 제가 실은 명품이 그리 많지가 않다. "라고 밝히며 " 그럼에도 이 코너를 통해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제가 샤넬백을 갖고 있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 "라며 명품을 공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래도 한때는 유명 가수였는데 의외로 사람들은 이지혜가 명품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지혜는 " 제가 샤넬이 없게 생겼나요? "라고 되물으며 친구의 " 샤넬 없어요? "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공개한 명품도 많은 건 아니라서 더 웃겼던.
이지혜가 공개한 샤넬백은 그리 많은 양도 아니였다. 그녀는 " 인생을 되돌아보면 마음이 허할 때 명품에 대한 욕구가 강했던 것 같다. 누군가 나를 무시하려고 할 때 방패삼아 샤넬백을 메고 다녔었다. "라고 고백했다.
그나마 첫번째로 구매했던 샤넬백은 명품 중고 거래로 팔아서 없다며 두번째로 구입했던 샤넬백을 공개했다.
당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05년쯤 9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는 클러치였다.
이지혜는 " 그때 내가 막 너무 거지(생활 수준)는 아니였다. 이 정도 살 능력은 됐다. "라고 언급했다. 세번째 샤넬은 예전에 4년정도 교제를 한 남자친구가 사줬다는 백으로 " 그땐 수입이 전혀 없던 때라 오빠가 밥을 다 사줬다. 진품은 비싸서 중고 매장에서 사줬는데 선물을 받고나니 자존감이 높아졌었다. 넌 너무 돈이 많이 들어 못 만나겠다고 하더라. "라며 중고로 선물받은 제품임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한남동 동네 친구의 도발에 욱해서 질렀다는 740만원짜리 샤넬백은 " 욱해서 할부로 구매했다. 지금도 할부를 갚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조금 웃기긴 했다.
물론 명품을 좋아한다고 해서 꼭 된장녀, 사치, 허영이라 비난할 수는 없다. 사실 여성들끼리는 은근히 의류나 가방, 화장품 등으로 서로를 평가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
뭐 남자들도 시계나 지갑, 옷, 차 등으로 서로 평가질을 하는 것처럼.
보면서 좀 웃겼었다. 자랑한다고 하는데 연예인이었음에도 별로 없는 걸 보고...명품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무시당할까봐 산 게 더 많으니 말이다. 역시 이지혜~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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