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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LG 우승턱 할인행사에 " 가전은 삼성이지. 짜다. 짜. " 비난 일색

LG 트윈스가 29년만에 정규, 한국시리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LG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기대되는 관심사였다.

삼성과 함께 가전기기 분야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 LG전자가 있는만큼 LG팬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모두 LG의 우승을 염원했고 기대했다.

LG는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지만 할인 이벤트는 그야말로 " 짜다. "라는 비난 속에 막을 내렸다.

약 30년만의 우승이라 통 큰 이벤트를 기대했던 사람들 역시 " 가전은 역시 삼성 "이라며 삼성의 30% 할인을 더 반겼다는 후문이다.

 

 

 

 

29% 할인행사 고작 하루? 팬들 " 장난하나? "

 

완판은 됐지만 팬들은 " 엄청 짜게 군다. "라며 LG 할인 이벤트를 비난했다.

 

 

 

 

LG그룹은 야구 경기에 진심인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대중들은 LG의 우승을 더욱 기다렸다.

오랜만에 우승이다 보니 LG 그룹 차원의 통 큰 이벤트 행사를 기대했다. 참고로 LGU+를 이용하는 나 역시도 LG의 우승 이벤트를 고대했었다.

아직 바꿀 가전기기는 없지만 만약 획기적인 제품을 할인하면 큰 마음 먹고 바꿀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LG는 21일 하루만 올레드 TV 55·65인치 벽걸이·스탠드,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건조기,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등 유명 제품을 29% 할인 판매했다.

 

말은 할인 행사지만 가격은 사실상 인터넷 최저가 수준이며 제품 수량도 제한되어 있는데다 1인당 1대 구매 원칙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성적이 썩 좋지 않았던 삼성이 30%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LG의 29% 할인 이벤트는 그 의미를 더욱 무색하게 만들었다.

 

 

 

 

29년만에 우승이라 29% 할인? 100년 뒤에 우승하면 공짜로 줄까?

 

 

 

 

故구본무 회장이었으면 LG의 통 큰 이벤트 실현됐을텐데 아쉬운 LG의 우승턱

 

예상외로 LG의 우승턱은 오랜 기다림에 비해 너무 초라했다.

사실 이정도로 짧게 할 줄도 몰랐고 무엇보다 29년만에 우승했다고 해서 진짜 29% 세일을 할 줄도 몰랐었다.

아무리 29라는 숫자가 의미가 있다고는 해도 팬들 입장에서는 너무 아쉬운 할인율이다.

사실상 우승턱이라고 하기엔 너무 실속이 없기도 했다.

 

차라리 야구용품, 인터넷 이용료 등을 일시적으로 할인해줬더라면 금액은 적더라도 더 의미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구광모 회장은 그래도 젊은 피라 제법 통 크게 할 줄 알았는데...생각외로 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