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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사진 한 장에 임세령 320억원 벌어, 역대급 행보를 보이는 한동훈 장관

식사 후 기념사진 한 장으로 대상홀딩스의 주가가 상승했다. 임세령 부회장은 이틀 만에 320억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상대방의 도발적 발언에도 조곤 조곤 부드럽게 말하는 화법, 하지만 확실히 본질을 따지는 한동훈의 특징이다.

그 동안 국회의원, 특히 파벌이 다른 정당 의원들의 국정 공세에 번번히 밀리던 장관들은 많았다.

무턱대고 소리를 지르는 국회의원들의 공세에 밀려 제대로 대답도 못하는 장관들이 많았지만 한동훈 장관은 달랐다.

일일히 조곤조곤 맞받아치며 논쟁의 핵심과 본질을 유지시켰다.

실제로 더민주의 의원들 대다수는 말문이 막혀 " 다음에 합시다. ", " 사과 안하면 더 이상 질문하지 않겠다. " 등의 회피를 주로 해왔다.

 

일개 부처의 장관에 불과한 한동훈을 국민적 정치 스타로 만든 건 더민주의 역할이 컸다.

그래서 더민주는 한동훈 장관의 출마나 장관직 유지에 불안함을 느낀다. 툭하면 " 탄핵 "을 외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온라인은 뜨겁게 달궈졌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 중 한 명인 이정재와 한동훈 장관의 주말 저녁 식사가 그것이었다.

두 사람은 고교 동창으로 한 사람은 연예계에서 최고 정점을, 또 한 사람은 법조계에서 최고 정점을 찍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정재의 연인이자 대상홀딩스 그룹의 부회장 임세령은 이 사진 덕분으로 주가가 상승, 이틀만에 주식 가치가 320억원 오르는 효과를 누렸다고 한다. 고작해야 동창끼리 갈비 한번 먹은 사진으로 말이다.

 

 

 

 

역대급 장관의 행보, 쓸데없고 권위적인 관례 모두 폐지

 

물론 한동훈 장관이라고 해서 청렴, 결백이라고 하는 건 아니다. 그도 역대 장관들의 관행 중 따를 것은 따르는 듯 하다.

다만 그것으로 인해 관계자들이 불편함을 겪는 관행이라면 따르고 자신만 편리한 관행이라면 없애는 것 같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 님 '의 호칭 폐지였다.

부처에는 여러 직함이 존재하고 장관, 차관 등의 최고 서열이 있다.

대부분 " 장관님 ", " 차관님 "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러한 호칭 문화이다. 하지만 한동훈 장관은 과감히 님의 호칭을 없앴다고 한다. 누구도 자신을 향해 그냥 " 한동훈 장관 "이라고 부르도록 지시한 것이다.

님자를 없앴다고 해서 권위나 하대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도 아니다. 그냥 " 한동훈 장관께서 그렇게 지시하셨다. "라고 말해도 충분히 장관에 대한 예우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장관으로의 위엄보단 행사의 주인공을 더 부각시키는 한동훈 장관, 그는 행사의 취지를 더 생각한다고 한다.

 

 

 

또한 한동훈 장관은 기념 행사나 홍보 대사 등의 시상식 등에서 절대로 가운데 위치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행사의 취지나 목적이 자신이 아닌 이상 기념촬영에서도 늘 구석이나 집중되는 위치에서 빠진다는 것.

행사의 주인공이나 목적이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괜히 나란히 서거나 가운데 서서 행사의 취지를 흐리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또한 관용차의 문을 열어주는 행위, 뒤에서 보폭을 맞춰 걷는 관례도 없애버렸다. 오히려 짐을 든 직원이 비에 맞을까봐 직접 우산을 씌워주는 역의전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수직적 구조를 깨고 수평적 구조를 실현하는, 그리고 쓸데없는 권위나 의전보다 실용성있는 업무 시스템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정도면 역대 장관들 중 가장 일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정치권으로의 행보도 좋겠지만 법무부 장관으로 사법개혁을 꼭 실현해주셨으면 한다.

 

 

 

 

언젠가 정치권에 나서겠지만 사법 개혁은 꼭 해주었으면 하는 장관

 

대부분 한동훈 장관을 싫어하는 분들은 단지 그가 여당의 계열, 윤석열 대통령 라인이라서 일 것이다.

대개 야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성향은 당적을 떠나지 않는다. 아무리 일을 잘하는 공직자, 정치인이라도 일단 라이벌 정당이라면 비난의 색안경부터 쓰고 본다.

나는 더민주, 문재인, 이재명을 극혐하는 부류이지만 그렇다고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도 지지하지 않는다.

중립이 아니라 나는 ' 일을 잘하는 사람을 지지 '하는 것이다.

 

나는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지만 한동훈 장관도 지지한다.

또한 경기도지사인 더민주 김동연 도지사도 지지한다. 더민주는 싫지만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를 위해 일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북도 분리나 경기도민의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을 위한 해외 기업 유치 등 당색을 떠나 자신의 본분을 잘 수행한다고 생각해 좋아한다.

 

언젠가는 한동훈 장관도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 지 모른다.

다만 그 전에 대한민국의 사법개혁을 반드시 이뤄주었으면 한다. 적어도 내로남불보다는 낫지 않은가.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을 저지르면 한동훈 장관은 청와대를 향해서도 사법권을 발동시킬 것이다.

그걸 보장받고 장관직을 수락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