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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기내에서 승객 폭행했던 마이크 타이슨, " 합의금 5억? 줄 생각 없다. "

통산 전적 58전 50승(44KO) 6패 2무, 1980 ~ 90년대의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

 

 

 

 

핵펀치, 인간병기 그리고 악동 이미지로 유명했던 복서 마이크 타이슨.

그는 1980년대와 90년대 중반까지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적 복서 중 한 명이다. 2016년 개봉한 영화 < 엽문 3 >에서는 견자단과 함께 출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타이슨은 화려한 복서로의 전적도 유명하지만 "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이라는 명언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하긴 당시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는 자체가, 그와 대전을 벌인다는 자체만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시절이있었으니 말이다. 그런 타이슨이 최근 기내에서 그것도 일반인 남성을 폭행했다는 기사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작년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국내선 비행기 내에서 타이슨은 멜빈 타운센드라는 남성을 주먹으로 때린 일이 있었는데 최근 멜빈이라는 남성이 타이슨을 상대로 합의금 5억을 달라는 요청서를 보냈다고 한다.

 

 

 

 

사진촬영까지 응하긴 했으나 계속 조롱하는 발언을 하자 화가 난 타이슨

 

작년 4월 기내에서 조롱하던 남성을 응징한 마이크 타이슨, 상대는 죽지 않았다고 한다.  l JTBC

 

 

 

 

2022년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국내성 항공기에서 타이슨은 자신을 알아보고 말을 걸어 온 멜빈이라는 남성과 간단한 대화와 사진 촬영에 응해주었다고 한다. 멜빈은 타이슨의 뒷자리에 앉았던 승객이라고 한다.

하지만 멜빈의 행동은 점점 도를 넘기 시작했고 타이슨도 인내하려고 했다고 한다. 아무리 나이가 들고 한물 간 복서 출신이라고는 해도 명색이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헤비급 챔피언인데 일반 남성을 때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다 결국 멜빈이 던진 물병을 본 타이슨은 일어나서 멜빈에게 펀치를 날렸고 얼굴과 이마에 상처가 났다고 한다.

이후 타이슨은 스스로 기내에서 내렸다고 전해진다. 당시 주 검찰은 타이슨의 폭행에 대해 기소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당사자 모두 고소하지 않았고 사건의 원인 제공을 멜빈이 했다는 점이 작용됐다.

 

 

 

 

타이슨은 복서출신으로 주먹을 휘두른 행위에 대해 기소없음을 선고받았다.

 

 

 

 

합의금? 줄 생각 없다는 타이슨 입장

 

멜빈은 현재 당시 맞은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있고 우울증, PTSD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당시 사건 이후 비난을 받아 평판이 저하됐으며 직장까지 잃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는 타이슨이 합의금을 주지 않을 경우 정식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는데 타이슨은 이 같은 말에 " 줄 생각이 없다. "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타이슨에게 맞았는데도 멀쩡히 말을 할 수 있는 걸 보면 타이슨이 많이 봐준 것 같은데...그것만도 감사한 일 아닌가.

살려는 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