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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PSG 통 큰 이벤트 한글 유니폼 제작, 실제로 입고 경기 뛰었다.

PSG가 한글 유니폼을 제작, 선수들에게 지급했다.

 

 

 

 

프랑스 1부리그팀 파리생제르맹(PSG)가 통 큰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소속 선수 이강인을 위해 한글 유니폼을 제작, 선수들에게 배포는 물론 판매에 나섰다.

물론 유니폼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단지 소속 선수를 위해 해당 선수의 모국어로 유니폼을 제작하는 일도, 그리고 그 유니폼을 입고 실제로 경기를 뛰게 하는 일도 지금까지는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이었다.

 

PSG는 3일 르와브르와의 14라운드 경기에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PSG에서는 현재 이강인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선발 출장, 2 - 0으로 승리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 유명 구단, 리그에서 활약을 펼친 것은 종종 있었지만 선수를 위해 한글로 된 유니폼까지 제작, 경기에 입고 뛴 사례는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아마 세계적으로도 처음 있는 일일것이다. 

현재까지도 독일은 물론 세계 축구사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차범근, 맨유에서 7시즌을 뛰며 개인 응원송까지 있었던 박지성, 구단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도 이러한 전례는 만들지 못했었다.

 

 

 

 

마케팅 수단이겠지만 그래도 한국인으로서 기분 좋은.

 

한글유니폼은 PSG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PSG가 이강인 선수에게 거는 기대감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아직 팀 내 레전드 반열에 오르지 못한 이강인을 위해 이런 통 큰 이벤트를 계획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 영입 후 홈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관람으로 이어지는 한국인들이 20% 증가하면서 PSG는 현재 이강인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실력이면 실력, 마케팅 활용이면 활용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프랑스와 PSG 구단은 이강인앓이 중이다.

 

 

 

메시급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강인은 현재 나이가 20대 초반으로 어린 편에 속한다. 또한 일찍이 유럽으로 건너가 축구를 배우며 외국어에도 능통해 현지에서 소통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더군다나 실력 또한 1부 리그에서 선발로 뛰어도 충분할 정도의 기량까지 갖추고 있으니 앞으로 큰 부상만 없다면 호날두, 네이마르, 메시같은 선수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제 손흥민의 시대는 가고 이강인의 시대가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