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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LA다저스와 10년 9240억원 계약한 오타니, MLB 최고 기록

LA에인절스에서 6년간 활약한 오타니 쇼헤이가 LA다저스로 이적한다.

 

 

 

 

피지컬과 인성, 실력까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LA다저스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29세인 오타니는 앞으로 40세가 될 때까지, 사실상 LA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 것 같다.

1994년생인 오타니는 193cm, 95kg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췄다.

야구 천재라는 별명답게 현대 야구에서조차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는 투타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오타니가 유일할 것이다. 그런만큼 MLB 역사상 최고의 연봉계약이 탄생됐는데 이는 MLB 관계자들조차 놀랄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놀라울 따름이다.

 

 

 

 

MLB 역사상 5억 달러도 나온 적이 없었는데 7억 달러? 더 놀라운 건 구단과 선수의 배려

 

지금까지 MLB 역사상 최고의 계약금은 지난 2019년 12년 계약에 총 4억2650만달러, 한화로 5,629억원을 받은 마이크 트라우트였다. 하지만 오타니는 5억달러도 아니고 6억도 아닌 무려 7억달러에 계약을 맺은 것이다.

실제로 MLB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 최대한으로 보면 6억달러 가까이는 가지 않을까. "라는 예측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를 더 뛰어넘은 금액인 것이다. 물론 이 금액에는 일본 내에서의 마케팅 활용, 오타니가 갖고 있는 상징성에 대한 부분도 상당수 작용됐을 것이라고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타니가 계약한 이 금액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선수 모두의 급여를 넘어서는 금액이라고 한다. 

 

 

 

 

LA다저스가 오타니와 10년 계약에 9240억원을 태웠다.

 

 

 

 

아무리 오타니가 현재 MLB 최고 기량의 선수라고는 하지만 10년 동안 꾸준히, 부상없이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이 계약 내용은 구단이나 선수 모두에게는 모험이자 최선의 협상이었다고 본다.

물론 오타니도 양심상 연봉 이월 조건을 스스로 내걸어서 구단의 부담을 낮춰졌으며 LA다저스가 내걸었던 노-옵트 아웃에도 서명했을 것이다. 옵트 아웃이란 ' FA선수로 이적 하는 것 '을 뜻하는데 오타니는 이 조건에 서명함으로서 FA가 되어도 자의로 다저스를 떠날 수 없게 된다.

진짜 어쨌든 대박사건이 아닐 수 없다. 1년에 924억을 받는 기분은 어떨까. 우리는 3대가 벌어도 못 벌 금액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