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에 초등학생 두 명이 택시를 타고 고시촌으로 가자고 한다면?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 고시원에서 사나 보다. ' 또는 ' 엄마나 아빠를 만나러 가나 보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택시 기사의 생각은 좀 달랐다.
고시촌에 여자 초등학생 두 명을 내려 준 기사는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와 택시비를 내주는 모습에서 의아함을 가졌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가족 관계는 아닌 것 같다는 느낌 아닌 느낌이었을까.
기사의 신고로 탐문 40분 끝에 검거, 대체 왜 그러고 사나
기사는 곧바로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고시촌 일대를 40분간 탐문한 끝에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고 한다.
해당 남성은 SNS를 통해 초등학생 여자 아이 두 명을 고시촌으로 오도록 했고 자신이 기거하는 원룸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외롭고 밤이 길다 해도 그쯤되는 아이의 학부형 나이가 돼서 왜 그러고 살까.
택시비를 내 줄 돈으로 차라리 공유사이트 유료 결제를 해서 혼자 즐기는데 더 낫지 않을까.
자녀뻘 되는 아이들에게 무슨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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