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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120년만에 괴이한 미라 인어의 정체, 최소 3개의 DNA 혼합 된 듯.

1906년 일본의 한 해역 부근에서 발견 된 인어 미라, 발견한 선원은 이를 미국으로 가져가 역사학회에 기증했다고 한다.

 

 

 

 

인어에 대한 이야기, 전설은 어디에나 하나씩 존재한다.

우리나라에도 조선시대 당시 인어가 실존했었다는 야사가 기록으로 남아있다. 광해군 시절 지어 진 < 어우야담 >이라는 야사집에 있는 내용인데 그 기록에 따르면 동해 지역으로 파견 된 김담령이라는 관리가 어부가 잡아 온 인어를 풀어줬다는 일화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는 실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인어라는 불린 생명체는 사람과 매우 흡사하며 우리가 아는 비늘이나 물고기 꼬리가 아닌 팔, 다리가 멀쩡하게 있는 사람에 가까웠으며 외모는 매우 아름다웠다고 한다. 또한 당시 방안을 비추는 호롱불 기름으로는 최고의 상품 가치를 지녔다고 한다. 고래기름보다도 고가에 거래가 됐다는 것이다.

만약 이 야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금은 어디론가 사라졌거나 멸종했지만 과거에는 인어라는 생물체가 존재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1906년 일본에서 발견 된 인어 미라, 괴이한 모습으로 14번째 발견 된.

 

1906년 일본의 한 해역 인근에서 괴이한 물체를 발견한 선원. 그는 이 물체를 미국으로 가져가 역사학회에 기증하는데 당시 이를 본 역사학회 관계자들은 모두 이것이 인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1800년대에 실존했던 PT.바넘이라는 사람이 1865년 인어의 미라 표본이라며 만든 인어 미라를 유료로 전시했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또한 한참 후의 일이긴 해도 일본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보관 중인 에도시대의 인어 미라 표본이 실제로는 제작 된 조형물이라는 게 밝혀지기도 했었다.

1906년에 발견 된 미라 표본 외에도 이미 13번의 인어 미라 표본들이 세상에 공개됐지만 대부분은 가짜였다는 것.

 

 

 

 

연구진은 해당 미라가 최소 3개의 종 DNA가 합쳐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 14번째 인어 미라는 미국 노던 켄터키 대학의 방사선과 조셉 크리스 교수팀이 심층분석을 한 결과 " 최소 3개의 DNA가 합쳐진 것 같다. "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크리스 교수는 " 완전 기괴하다. 얼굴은 원숭이 형태같고 손은 도마뱀이나 악어같은데 하체는 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가지고 있다. " 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종의 DNA가 결합됐는지 더 연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일단 이번에 본 인어 미라는 적어도 인위적으로 만든 조형물이나 그런 조작품이 아니라는 말이다. 

 

 

 

 

1900년대 초 일본이 만든 신종 병기일 수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해당 인어의 미라가 실제로 살아 숨쉬었던 생명체라면 아마도 1900년대 초 일제가 만들려고 하던 신종 비밀병기가 아닐까 한다. 어뢰를 들고 물 속을 헤엄쳐 적선을 침몰시키는 그런 병기 말이다.

이때의 실패를 교훈삼아 1932년 마루타 생체 실험 부대인 731 부대를 창설하게 되는 뭐 그런 추측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원숭이가 많던 일본 내에서 원숭이의 DNA를 활용했을 가능성도 높겠지만.

 

 

 

 

미국 노던 켄터키 대학의 방사선과 조셉 크리스 교수

 

 

 

 

아무튼 하루 빨리 연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일단 왜 만들어졌는지 아니면 원래 실존했던 생물체였는지 말이다. 만약 당시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교미종이라면 정말 신기할 듯 하다. 어떻게 만들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