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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국민의 힘 김기현 대표 사퇴, 무능했던 전-후임 대표들

국민의 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사퇴를 발표했다.

 

 

 

 

대체 당 대표를 선출하는 그 기준을 모르겠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하나같이 자질도, 그릇도 안되는 무능한 인사들을 대표 자리에 앉혀놓고 당대표입네하고 거들먹거리기나 하는 꼴이 정말 가관이다. 일제 시대 때 " 조선놈들은 감투만 씌워주면 알아서 충성한다. "라고 했다던데 감투놀음에 빠진 여-야당의 행태가 국민으로서 보기 참 안쓰럽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무능에 힘입어 국민의 힘이 정권을 되찾는데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민심은 얻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이는 더민주의 선동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당인데 참 무능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누군가는 그런다. " 그렇게 잘났으면 네가 해봐라. 말처럼 쉽나. "라고 말이다.

말 같지도 않은 논리 따윈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정치라는 게 하나를 내주면 하나를 얻는, 이해관계에 얽혀 주거니 받거니 하는 만담이라고 하지만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라는 것이 그리도 어려운 일일까.

 

 

 

 

물러나는 대표에게 수고했다는 인사하는 사람없다고 싸가지 운운한 이준석

 

그래도 대표를 지내봤다고 권위주의적인 이준석, 되지도 않는 분석놀음 그만하고 예의부터 갖추길.

 

 

 

 

누구나 다 알고 있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득표율 좀 맞췄다고 바로 제갈량 빙의 된 전직 국민의 힘 당대표 이준석.

구의원 한번 해 본 적없는 이준석을 정치인이라 부를 수 있을지 참 의문이다. 정치계에 입문은 했다지만 3번 연속 선거에서 떨어진 그가 그나마 끝까지 정치권에서 입을 놀릴 수 있었던 배경은 박근혜와 바로 국민의 힘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고 교도소 생활을 했다지만 그래도 그녀가 갖는 정치적 입지는 어느 국회의원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재는 게 편이라고 했나. 그래도 당대표를 지내봤다고 김기현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듯 하다.

이준석은 SNS를 통해 " 누구 하나 수고했다고 인사를 남기는 사람이 없다. 싸가지들이 없다. "는 글을 남겼다.

뭘 잘한 게 있어야 인사를 하든, 대우를 해주든 할 것이 아닌가. 의원 뱃지 한번 달아본 적 없는 젊은 사람이 당대표 한번 지냈다고 자신이 대단한 정치적 거물인양 생각하는 것일까.

당대표는 당의 어른이 아니라 그냥 대표직일 뿐이다. 아무리 형식적인 빈 말이라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도 않은 대표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 할 의원들이 있을까. 개인적으로야 하겠지만.

싸가지 없는걸로 본다면야  이준석만 할까 싶다.

 

 

 

 

무능했지만 당당한 국민의 힘 당대표 전-후임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자신들 살 길 도모하는 건 마찬가지

 

말로는 국민, 국가, 민생이라고 하지만 정작 총선을 앞두고 본인들 입지, 진로 고민하는 건 당대표였던 그들이나 의원들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마치 자신이 어떤 자리에 올라야 나라를 혁신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들과 함께 말이다. 솔직히 17.18.19대 행정부를 거쳐오면서 국회의원들이 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

옹기종기 국회의사당에 모여앉아 찬반 투표 외에 말이다. 300명씩이나 둘 가치나 의미가 있는지도 궁금한 집단이 바로 국회의원들이 아닐까. 연봉값도 못하는 것들인데....회사였으면 수습 3개월 내에 모두 해고됐을 사람들인데.

창당을 하든 변신을 하든 그건 자유겠지만 진짜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 무엇이 가장 시급한 문제인지 되새겨 봤으면 좋겠다.

모여가지고 대표님, 대표님 같은 감투놀이 좀 그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