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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택배기사의 고객 감동, " 평소 잘해주셨다. " 부고 문자에 빈소로 배송

평소 친절하게 대해 준 고객의 빈소로 찾아간 배송기사가 있다고 한다.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택배기사.

많은 물량과 바쁜 시간 탓에 때로는 마찰을 빚기도 하지만 고객의 소중한 물품을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해주는 기사님들이 우리 주위에는 더 많다. 물론 그들의 직업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지만 말이다.

CJ대한통운의 한 택배기사가 보인 마지막 물품 배송이 고인의 가족들로 인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가족들은 " 이 분 회사에서 꼭 칭찬받게 해주세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사연을 접한 회사 측은 해당 기사에게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일화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어머니 폰 연락처에 남겨져 있던 연락처 때문에 전달 된 부고 문자, 빈소로 배송을 간 택배기사

 

고인의 가족들은 갑작스레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르고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폰 연락처에 있는 지인들 연락처로 전송을 했다. 그리고 저녁 8시쯤 빈소로 찾아 온 한 택배기사를 발견하게 됐다.

" OOO님 빈소가 맞나요? "라고 묻는 택배기사. 그의 손에는 생전 어머니가 주문했던 물품 박스가 들려있었다고 한다.

택배기사가 빈소로 직접 찾아간 것은 생전 고인이 택배기사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이에 택배기사도 " 얼굴을 뵙는 게 도리인 듯 했다. "라며 직접 찾아온 것이라고 한다.

 

 

 

고인의 가족이 남긴 사연글

 

 

 

 

또한 택배기사는 조의금을 내면서 " 일하다 급하게 오느라고 작업복 차림이다. 죄송하다. "라며 미안해했다고 한다.

이에 가족들은 " 세상에 이런 분들도 계시는구나. "라며 울었다고 한다.

고인의 마지막 주문을 끝까지 완료한 택배기사님의 행동은 정말 인간미가 넘치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가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을 서둘렀을 그 마음이 정말 감동적이다.

 

 

 

CJ 측은 해당 배송기사에게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앞으로도 택배기사님께서 건강히, 사고없이 업무를 보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

정말 CJ대한통운은 좋은 직원을 두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