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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이재명 향한 여야의 압박, 더민주도 등 돌린 이재명. 적당히 했어야지...

피습 후유증을 핑계로 재판 출석 보류를 선언한 이재명 대표에게 안철수 의원이 일침을 날렸다.

 

 

 

 

총선이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

그나마 여당인 국민의 힘은 한동훈 전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내외부의 단결, 새로운 정치 노선을 제안하며 수습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야당인 더민주는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며 심각한 내부 갈등을 보이고 있다.

더민주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를 지키느라 여러모로 에너지를 소비했다. 그 덕분에 이재명의 재판이 지연되는 효과, 구속을 면하는 결과는 얻었지만 의혹 해명에 대해서는 하나도 해소된 것이 없다.

 

상황이 이쯤되자 더민주 내부에서도 " 그리 당당하다면 재판을 왜 안 받으려고 하나. "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에 친명과 비명으로 나뉘는 분열의 사태를 맞이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는 지난 부산 일정 도중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후 퇴원했으나 " 재판을 받을 컨디션이 아니다. "라며 출석 보류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안철수 의원은 " 이 대표님의 빠른 쾌유를 빈다. 하지만 재판에 출석하지 못할 아무런 이유나 근거가 없다. "라며 이재명의 재판 출석 보류는 시간끌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안철수는 " 퇴원 당시 소감 발표, 집도의의 소견 등을 보면 말씀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라고 말했다. 참고로 안철수 의원은 의사 출신이다.

 

 

 

 

추가 탈당 막으려면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좀 보여줘야, 민주당 내부에서도 일침

 

당은 분열시켰지만 수습은 전혀 못하는 이재명 대표이다. 이것이 실제 이재명의 리더쉽이고 그의 무능력이라고 단정지어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더민주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는 고민정 의원 역시 그런 이재명의 답답한 립서비스에 일침을 가했다. 고민정은 " 이 대표가 스스로 증오의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한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 동안 여러 이슈에서 "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자. "라고 제안을 해놓고 언론 선동을 통해 여러 번 더민주의 지지율 상승에 기여를 했었다. 본인이 만든 증오 정치를 마치 남들의 행동 탓으로 전가하는 이재명 대표.

대부분 사람이 죽다 살아나면 스스로를 돌아본다는데....

 

 

 

 

더민주 고민정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라고 일침을 가했다.

 

 

 

늘 말로 선동을 하는 이재명식 선동 정치에 회의감을 느낀 건 또 있다.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은 10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들은 " 그 동안 방탄, 팬덤에서 벗어나자고 읍소를 했지만 거부당했다. 더는 못하겠고 이재명에겐 답이 없다. "라며 탈당의 배경을 밝혔다.

현재 이재명 대표를 불신하는 더민주 내 세력들의 주장은 명확하다. 이재명 중심의 단결만 외치는 친명계와는 더 이상 정치 노선을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한동훈 비상위원장 " 세비반납, 불체포 특권 포기 하실건가요? 안 하실건가요? " 쐐기

 

한동훈 비상위원장은 더민주를 향해 정치 혁신 제안을 언급했다. 그는 " 더민주는 지키기 못할 약속 "이라 언급했다.

 

 

 

 

한동훈 비상위원장은 가뜩이나 심란한 더민주를 향해 제 2차 포격을 가했다. 한동훈은 " 민주당은 제가 이걸 물어볼 때마다 대답을 회피한다. " 라며 " 국민의 뜻을 받을어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면 제가 제안한 두 가지를 반대할 이유가 있나. "라고 말했다. 그는 " 불체포 특권 포기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세비 반납. 이것은 정치인들의 특권이다. 우리는 이러한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과 똑같이 법의 시스템을 받아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한동훈은 " 국민을 위한다면, 국민을 생각한다면 우리부터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국민의 힘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특권은 과감히 내려놓겠다. "라고 밝히면서 " 이재명 대표를 방탄해야 하는 현재의 더민주는 절대 할 수 없는 일 "이라고 지적했다. 이 발언은 말로만 국민, 국민을 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진정 국민을 위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국민, 국민의 명령이라는 말로 선동하지 말라는 뜻이다.

 

대선 패배 후 이재명의 정치노선은 실패한 셈이다. 그는 선동을 통해 20대 행정부를 퇴진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민주당의 내부 갈등을 조장했고 결국 분열시켰다. 입으로만 하는 정치의 말로인 셈이다.

이재명은 적법한 재판을 받고 죄가 있다면 처벌되어야 한다. 그것이 민주당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하는 민주주의, 故노무현의 정신이 아닐까. 문재인도 잘못이 있다면 처벌받아야 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기에 우리나라가 비리로 얼룩졌다면 문재인 정권기에는 나라의 기틀이 무너진 것이다.

외형상으로는 대단해 보이지만 나라를 망친 건 무능함을 포장으로 감춘 문재인과 더민주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