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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개혁신당 제갈준석, 화성을 출마 선언. 너나 잘하시길 제발 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또 주제넘는 깐족을 시전하고 나섰다. l SNL

 

 

 

 

비단 주머니, 투표율 예언 등 잘난 척 오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화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 홍길동이냐? "라는 조롱섞인 비웃음이 있었다고 한다. 박근혜에 의해 정치권에 입문한 이준석은 그 동안 3회의 국회의원 도전기가 있었지만 모두 떨어졌다.

그나마 거대정당의 후원이 있었기에 그 정도 득표율을 얻은 것이지, 사실 이준석 개인의 역량으로는 꿈도 못 꿀 일이 아니였나 싶다. 노원의 아들이라던 그가 화성'을'에 출마한다니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화성이라면 국내 반도체 생산 라인의 메카 지역인데 과연 이준석이 당선 될 수나 있을까.

최근에 신당까지 창당했고 어쩌면 이번이 꿈에 그리던 의원뱃지를 달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 가망성은 없는 듯 하다.

 

 

 

 

SNL에 출연해 한동훈 위원장에게 "토사구팽 조심하시길" 경고? 제발 너나 잘하시길...

 

이준석 대표는 본인이 국민의 힘 대표 시절, 그리고 20대선 당시 굉장한 역할을 담당한 줄 착각하는 게 아닌지 묻고 싶다.

사실 그가 당대표가 되어서 한 일이라고는 별로 없다. 내 생각에는 윤석열 당선에 10%의 비중은 커녕 많이 쳐줘야 1% 정도 기여를 했다고 보는 정도이다.

이준석 대표를 무시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국회의원 선거도 한번 뚫어보지 못한 그가 대통령 선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20대 대선은 더민주의 지지율도 만만찮았을 상황이었고 더군다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국민적 지지율은 그리 좋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국민의 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 검찰 출신의 정치 새내기를? "이라는 의문이 가득했던 시절이었다.

 

 

 

21대 총선 당시 노원병에 다시 도전했지만 참패한 이준석

 

 

 

 

이준석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에게 " 요즘 행복하시죠?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참 많았다. 나를 포함해서. 그 다음까지 잘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시게 되실 것이다. 굿럭 " 이라고 전했다.

정말 주접도 가지가지라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제대로 기여도, 리더쉽도 발휘못하고 분란만 일으키다 쫓겨난 이준석 대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마치 본인이 대통령 당선을 시켜놓으니 팽 당했다는 것처럼 포장하는 꼴이 가관이다.

왕관의 무게? 의원뱃지 한번 못 달아서 안달난 그가 왕관을 언급한다는 자체가 코미디가 아닐까 싶다.

 

 

 

 

화성을 출마? 참패해 아예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될...

 

하다하다 안되니까 직접 당까지 차려 국회의원 도전에 나선 이준석 대표, 끈기는 알아줄 만 하다.

 

 

 

 

국회의원이 그렇게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만과 오만부터 버려야 한다. 자신을 똑똑하다, 스마트하다라고 보는 국민들이 많은 줄 착각하는데 자신의 이미지가 " 건방진 어린 XX "라는 걸 깨우치시길 바랄 뿐이다.

젊고 유능한 정치인들이 많이 나와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처럼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화법과 사상을 가진 정치인은 사라져야 한다.

화성을 출마? ㅋㅋㅋㅋ 노원에서 안되니까 지역구를 옮기시네.

그런 정신으로 무슨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나서는지 정말 의문이다. 개혁신당이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