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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조국 지지율 21% 이유, 민주당 반감에 의한 지지율이 정상적일까?

조국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21%대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참 낯짝이 두껍다고 생각한다. 이미 1심과 2심에서 실형 2년이 선고됐음에도 3심제를 이용, 본인은 억울하다며 이제는 공개적으로 반윤석열 체제를 천명하고 있다. 대체 조국 그가 말하는 공정과 상식, 정의가 무엇인지 나는 헷갈린다.

그냥 본인은 청렴 결백한데 딸의 학력, 의사 자격을 박탈한 검찰이 싫고 그 수장이었던 윤석열이 싫은가 보다.

그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나라를 위한 혁신이 아닌 본인의 복수를 위한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긴 사법개혁을 할 의지와 자질조차 없던 그가 무슨 자격으로 나라를 혁신한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그의 발언 대부분은 오로지 정권의 퇴진밖에 없으니 말이다. 한 마디로 그는 정치권에 있을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한다.

 

 

 

 

조국 지지율 21%, 더민주에 대한 반감으로 인한 상승. 대체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우리나라의 정치 민심은 참으로 단순하고도 단순하다. 여기 아니면 저기라는 식이다.

국힘이 싫으니 더민주로 가고 더민주가 싫으니 조국혁신당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무슨 선거철마다 " 투표를 잘합시다. "라고 떠드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조국혁신당은 사실상 더민주와 결이 같은 위성 정당인데 말이다.

더민주가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것은 결국 따지고 보면 더민주를 지지한다는 말이 되는데 말이다.

누구를 지지하든 그것은 자유지만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조국혁신당은 반 윤석열 체제로 더민주의 위성정당임을 자처하고 있다.

 

 

 

 

조국은 창당대회에서 4.10 총선이 윤석열 정권의 심판대라고 말했다. 어처구니가 없다.

무능한 19대 행정부도 그 수 많은 의혹이 있었지만 역대 정권과는 달리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는 현 정권이다.

조국은 윤석열 정권의 비리와 범죄를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런 논리로 본다면 19대 문재인 정권과 조국의 입시 비리 역시도 낱낱히 밝혀져서 처벌되어야 한다. 자신들은 억울한 검찰의 희생양이라는 발상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와야지 저런 사고가 생성되는지 의문이다.

 

만약 조국의 말처럼 현 정권이 독재와 검찰 공화국이라면 문재인, 이재명은 물론 조국이 지금까지도 이런 발언을 하면서 세상에 있을 수 있었을까. 지난 18대 박근혜 정권에게는 7시간의 행적을 그토록 물어대던 문재인 정권도 48시간에 대한 해명은 단 한 마디도 하지않고 마치 정권의 숙청인 양 호도하는 현실에서 말이다.

누가 나라를 망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 조국, 개인적 복수에 불타 추해질 뿐

 

이미 실형이 선고 된 조국, 과연 그가 정의를 외칠 자격이 있을까.

 

 

 

 

한때 민정수석을 지냈고 짧지만 법무부장관도 지내셨고 법학자로 국내 최고 대학이라는 서울대 교수까지 하신 분에게 이렇게 말해 참 민망하지만 더 이상 추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인적 복수에 대한민국의 정치력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배웠고 몸 담았던 법조계의 판단에 본인 스스로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억울? 무엇이 그리 억울한지 묻고 싶다. 다들 하던 일들인데 본인만 이슈가 돼서? 딸의 의사 자격이 박탈돼서? 

 

조국은 또 다시 지키지도 못할 신념을 떠들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는 " 이번 총선이 조국혁신당만 잘 되는 선거가 아니다. 그렇게 되어서도 안된다. "라고 주장하지만 내 생각에는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는 듯 하다.

의견차이가 있더라도 민주당을 포함한 민주진영 전체가 성공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당명이 민주일 뿐, 자신들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한심스럽게도.

오히려 민주를 가장한 독단과 독재는 지난 정권이 더 강하지 않았나 싶다. 겉으로는 화합, 소통을 주장하면서 정작 자신들과 다른 노선의 의견은 묵살해버린 정권은 19대 정권이다.

대체 무슨 낯짝으로 민주주의를 언급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번 총선은 저 간사한 립서비스론자들을 정치계에서 몰아내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자신들을 옳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는 저런 발상이 어떻게 민주주의일 수 있는가 말이다. 그런 사고를 지닌 자가 사법개혁? 어이가 없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