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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둘째까지 낳은 아내가 사실은 친누나였다? 황당한 남편의 사연

영국에서 자신의 아내가 사실은 친누나였던 사실이 밝혀진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세상에는 다양한 인구만큼이나 놀라운 일들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그 놀라운 일들은 때론 우연으로, 때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영국인 남성 A는 최근 둘째를 낳으면서 건강이 악화 된 아내 B에게 신장을 이식해주려고 하다 놀라운 사실을 접하게 됐다.

 

자신과 결혼, 두 자녀까지 낳은 아내가 사실 자신의 친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A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번 검사로 알게되면서 많은 혼란을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 여전히 내게는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라는 건 변함이 없다. "라며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한다.

 

 

 

태어나자마자 입양돼, 성인이 되어 만난 여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

 

A와 B 부부는 서로가 남매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사실 A가 태어났을무렵 바로 입양이 됐던 것.

양부모 밑에서 자란 A는 업무차 타지로 가서 살던 중 현재의 아내 B를 만나게 됐다.

서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결혼을 했고 행복한 가정도 꾸렸다고 한다. 하지만 건강이 나빠진 아내를 위해 신장이식을 준비하던 A의 검사결과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검사를 진행한 병원 측은 " 부모 자식간이라도 신장이식이 적합할 가능성은 많아야 50%선이다. 형제자매는 100%도 가능하다. 다만 부부 사이에서 이렇게 높은 수치가 나온 적은 없었다. "라면서 의아함을 드러냈던 것.

이에 추가적인 검사를 A에게 제의했고 결국 두 사람이 남매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현대 사회는 친족간 유전병이 발생되는 것을 막고자 근친혼을 금지하고 있다.

 

 

 

 

가족간이라도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보장은 없지만 법은 근친간의 사랑을 금지하고 있다.

근친혼은 6촌 이내를 말하며 여기까지가 법적으로 인정되는 가족의 범위이다. 과거 중세시대에는 좋은 유전자를 만들어 집안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근친혼을 하는 가문들이 더러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간의 결혼에서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유전병이 생긴다는 게 의학계의 경고이다. 근친혼으로 가문을 유지하던 유럽의 한 명문가가 결국 돌림병과 유전병으로 멸문에 이른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

물론 A와 B가 서로 가족임을 알고도 결혼하진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