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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인공지능(AI)의 발전, 미 국무부 보고서 " 인류 멸종시킬 수도.." 경고

인공지능의 무서움을 담은 영화 '터미네이터'

 

 

 

 

인공지능(AI)가 인류를 공격한다는 내용의 영화 '터미네이터'는 굉장히 충격적인 영화였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영화의 재미나 기술력에 관심을 두고 이야기를 하지만 컴퓨터라는 기기조차 생소하던 1980년 ~ 90년대에 인공지능(AI)에 대한 이야기는 공상과학같은 소리나 다름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또한 컴퓨터를 만든 게 사람인데 그렇게 될 때까지 가만히 있겠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제 세상은 AI의 시대가 됐다. 사회 전 분야에 걸쳐 AI 기술을 적용한 사업 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많은 기업들이 AI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고 또 속속 새로운 기계, 로봇, 학습 모델을 등장시키고 있다.

AI의 등장은 분명 인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이제는 굳이 인간이 직접 실험 모델이 되지 않아도 되고 복잡하고 어려운, 번거로운 일들은 AI가 탑재 된 로봇에게 시키면 된다.

한번 만들어 세팅만 해 놓으면 노사 문제를 일으킬 염려도 없고 아프거나 기업에게 징징거리지도 않는다.

실제 인간의 노동력보다 좋으면 좋았지, 덜하지는 않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더 AI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 인간 멸종시킬 수도...정부가 개입해 제한두어야 할 것 " 미국 국무부 보고서의 경고

 

이번 미국 국무부의 보고서는 단순히 ' 그럴 수도 있다. '라는 정도의 카더라식 보고가 아니다.

실제 매우 첨단화되어있는 AI와 꾸준히 대화를 해 본 데이터 결과를 근거로 가지고 있다. 실제 해당 모델은 인공지능이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을 공격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 그럴 수도 있다. "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답변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당장 AI가 영화처럼 인류에게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인류를 공격, 멸종시키느냐고 말이다.

만약 그 방법을 전혀 모르겠다면 이미 심각한 수준이고 이는 AI가 인간을 멸종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멸종시킬 수도 있다는 미국 국무부 보고서가 나왔다고 한다.

 

 

 

 

AI가 분명 효율적이고 매우 이로운 기술임은 맞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도 이전 프로젝트에서 AI학습 모델을 이용한 솔루션을 개발한 적이 있었다. 물론 현재 단계에서는 사실상 인간이 더 많이 움직이고 개입해야 하는 초기 단계이지만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고 AI기술이 발달된다면 분명히 영화 '터미네이터'같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모든 생명체는 자기방어적인 본능을 갖추게 진화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100% 안전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자연의 이치 역시 약육강식의 세계이다 보니 강한 생명체가 약한 생명체를 점령하거나 죽임으로써 에너지를 얻는 먹이사슬의 피라미드가 형성되는 것처럼 AI도 스스로를 하나의 인격체처럼 여기게 되면 자신들에게 가장 해를 끼칠 수 있는 인간을 적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터미네이터에서 말한 심판의 날처럼 말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을 잊은 인간은 조정하기 쉬운 기계와 같을 것

 

스스로의 사고력을 통제하면 조정하기 쉬워진다. 우리는 이것을 군대, 그리고 과거 식민지 시대를 통해 배웠다.

내려 온 지시만 잘 따르면 인정받고 하루가 무사태평한 나날이 지속되면 누구나 수동적인 인간이 된다. 괜히 나대다 비난을 받느니 시키는 일만 잘하고 살자는 나태함이 자리잡을 것이다.

실제로 최근 우리나라 직장인들을 보면 챗GPT에 대한 의존성이 상당하다. 물론 아직은 허접한 초기 단계이다 보니 100% 의존하지는 않지만 기술이 발달된다면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의존하게 될 것이다.

 

신뢰가 쌓이면 사람은 그것을 믿게 된다.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잊은 인간은 점점 더 AI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고 AI는 바로 그러한 점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복종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을 통제하려고 한다면 AI는 바로 인류를 공격할 수 있다. 일종의 세뇌와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다.

 

 

 

생각을 잃은 인간은 다루기 쉬운 기계와 동일할 것이다. 편한 것만 찾는 게으른 인류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다.

 

 

 

우리나라처럼 AI의 먹이가 되기 쉬운 민족도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불편한 걸 참지 못하고 게으른데다 놀기 좋아하고 편함만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정서는 AI에게는 아주 좋은 대상이라고 본다. 고통같은 감정이 없는 AI는 아주 더 편하고 좋은 것을 제공할 것이고 그렇게 신뢰를 쌓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예견되는 미래도 바로 대비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말로는 선진국, 세계 주요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류 국가라고 자부하면서도 정작 대비는 모두 서양 강대국들에게 맡긴다.

당장 핵무기 1기도 없으면서 " 2개월이면 만들 수 있어. 우리도. "라며 자위를 한다.

 

웃긴 것은 만약 정말 최악의 상황이 와서 당장 핵무기를 사용해야 할 순간이 왔을 때 어떤 국가가 " 2개월 기다려줄테니 너희도 만들어. 정정당당하게 붙어보자. "라고 말할 국가가 있을까.

요즘 시대에 전쟁이 어딨느냐는 안일함이 결국 미래에는 또 다시 식민지배에 놓이게 만드는 자양분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세계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정의를 내려놓는 상황이 되면 말로만 평화를 외치던 우리나라는 바로 첫번째 대상이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유비무환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 미개하다고 폄하하지만 현재 국제 사회에서 세계 강대국들과 그나마 동등한 대화를 하는 것은 아쉽게도 우리가 아닌 북한이다. 악의 축이라고 비난을 받는 북한이지만 세계 여러 나라들이 그런 북한을 바로 응징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북한의 핵무장에 있는 것이고. AI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이유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