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선행과 기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여가수 아이유가 지난 2일 광주 콘서트 도중 관객이 퇴출당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한다. 해당 관객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유 공연을 보러갔다가 쫓겨났다."라는 글을 올렸고 순식간에 이는 확산되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인 '카카오엠'측에서 해명글을 올린 것이다.
| 공연을 불법 중계하다가 스태프에게 적발되어 퇴출
소속사 측은 "한 관객이 공연을 불법 음성 중계했고 이 과정에서 스태프에게 적발되어 퇴출하게 된 사건"이라 밝히며 "이번 한 번이 아닌 지속적인 중계 활동을 해왔고 공연 처음부터 약 4시간을 실시산 스트리밍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화나 공연 등은 불법 촬영, 사진 촬영이 금지 된 문화 컨텐츠인데 이를 지속적으로 어겨왔다는 게 퇴출의 배경이라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그 동안 약 14만건의 스트리밍 누적 건수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다른 관객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거나 직접적인 사안이 아니라면 그간 묵인해왔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다."라며 어쩔 수 없는 적법한 행위였음을 드러냈다.
사실 공연장에 가면 설레고 신나는 마음에 그 순간 순간을 촬영하고 싶은 마음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티켓을 구매하고 온 관람객들을 생각한다면 불법으로 공연 중계를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무지와 위법적인 행동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쫓겨났다."라고 억울해하는 것은 바보같은 생각이 아닐까.
저런 사람들도 어디가서는 자신이 착한 사람이라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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