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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승리, 버닝썬 인터뷰 때늦은 후회와 그의 대처는 이미 시기를 놓쳤다.

잘 나가던 승리, 그리고 몰락 / 출처: enews24

 

 

본명 이승현, 올해 1990년생으로 만28세의 젊은 사업가이자 전직 연예인이었다. 그룹 빅뱅의 멤버로 가수와 방송인으로써 활약했던 그는 라면집, 클럽, 건물주로써 많은 부와 명성을 이룬 청년 사업가로 변신했다.

역삼동의 클럽 버닝썬은 그가 대표라고도 방송에서 출곧 소개 될 만큼 유명했다. 원래 기존 강남에는 5곳의 클럽만이 명성을 유지했는데 그 중간 지점에 버닝썬이 들어서면서, 그리고 승리가 대표로 활동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강남 최고의 클럽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성폭행, 그리고 폭행 사건 등 끊임없는 사건이 야기되었고 결국 경찰과 유착관계라는 말까지 나돌면서 버닝썬은 일개 클럽의 부도덕한 운영이 문제가 아닌 사태로까지 불거졌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승리의 미흡한 대처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잘 나갈 땐 내 소유, 문제 터지면 나는 이름만 이사였다는 연예인들

 

참 웃긴 게 연예인들이 어떤 사업을 한다고 방송에 나오면 처음에는 자신이 운영한다, 내가 설계부터 모든 것을 관여했다라면서 홍보를 하곤 한다.

하지만 문제가 터지면 그들은 한결같이 "홍보이사였을 뿐, 사업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발뺌을 한다.

승리 역시도 그러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직원 명부도 받아보지 못했고 월 500만원 정도만 받으면서 1~2회 디제잉만 해줬을 뿐"이라 했다.

 

더불어 마약 의문에 대해서도 머리카락, 음모, 겨드랑이까지 각 100모 이상을 제출해 음성 반응을 받았다."라며 마약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카톡 내용, 정준영과의 연관성에는 모두 관계없음을 주장하며 억울해했다. 특히 " 3년 전의 카톡 내용을 어떻게 다 기억하나? 시간도 명시되지 않아 조작됐다고 생각했다."라며 초기 조작에 대한 강경 대응 발언에 대해 부연했다.

이어 그는 저급한 표현을 언급한 건 반성하고 후회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내 모든 발언을 믿어주지 않아 답답하다는 심경을 내비쳤다. 그 동안 언론과 네티즌들은 반성은 커녕 억울하다고만 하는 승리의 발언을 두고 비난을 해왔다.

여전히 승리는 억울해하는 걸 보면 반성도 잘 안하는 듯.,

 

 

본인은 은퇴라지만 사실상 퇴출이다. / 출처: 연합뉴스

 

 

승리는 얼마 전 은퇴를 발표했다. 모든 구설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은퇴한다는 게 요지였다.

하지만 언론과 대중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 혐의 여부를 떠나 이미 온갖 범죄에 연관되어 구설에 오른 연예인을 쓸 방송사나 프로그램은 없다.

사실 은퇴를 하지 않는다 해도 그는 더 이상 연예인으로 대중들 앞에 설 자격을 잃었다는 것이다.

정준영이 구속 된 마당에 그는 대중들의 비난보다 일단 구속을 피하는 것이 자신에게는 급선무 아닐까?

 

 


시끄러운 곳을 싫어하는 나는 나이트나 클럽을 잘 가지 않는다. 아니 거의 병적으로 싫어한다.

일단 내겐 그런 곳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스트레스 풀러 가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사실 대부분은 이성을 만나기 위한 게 아니던가? 나이트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클럽은 입구에서부터 테스트를 거친다.

 

사실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화살을 돌리지만 그 곳을 통과했다는 이른바 인증 통과는 나름 그들에게는 자부심이고 자연 잘 생기고 괜찮은 남성들의 대시와 시선을 즐겼을 것이다. 오늘 날 한국의 이런 병맛같은 클럽 문화는 남성들만이 망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외국에서도 외모를 보긴 하지만 대개는 나이와 외모를 떠나 입장 가능하다. 말 그대로 음악을, 춤을, 술을 즐기는 것이다.

 

누군가를 탓하기 전에 자신 스스로부터 되물어보자. 나는 과연 무언가를 따지지 않고 건전했는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