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개구리 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 온라인에 올라온 글 화제 이들이 죽지 않고 살았었다면 아마 40대 중반은 됐을 것이다. 1991년 3월 26일 대구에서 발생 된 국민학생 5명의 집단 실종 사건은 당시 전국민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1980~90년대는 인신매매, 장기밀매 등 강력 범죄도 빈번했던 시대이긴 하지만 이렇게 국민학생 5명이 단체로 실종 된 사건은 이례적이어서 범국민적 실종 아동 찾기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원래는 도룡뇽 알을 찾으로 간 것인데 이것이 와전돼 개구리 소년이라 명명됐다고 한다.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은 여느 범죄와는 사뭇 달랐다. 딱히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도 없었고 이렇다 할 단서도 없었다. 제보는 많았으나 모두 장난이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어린 학생들이 실종됐다는 점도 충격적이고 안타까웠지만 유족들의 삶도 평.. 더보기 노점 신고한 회사원, 비난에 "내가 뭘 잘못?" 억울 악법도 법이고 세상은 감정에 치우치면 안된다는 논리가 존재한다. 모든 사람은 법을 지켜야 하고 모두의 약속인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배웠다. 흔히 노점이라고 하는 길거리 상인들은 오래 전부터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도 하고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1970~90년대까지 노점상은 이른 바 가장 밑바닥 인생들의 마지막 생계 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했기에 철거 대상이라기 보다는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도시 환경 정화와 합법적으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점상은 철거 대상이 됐고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 그럼에도 아직 서울 도심 곳곳에는 이러한 노점상들이 있다. 생계로 장사 시작한 10대 A군 신고한 회사원 "범죄자 신고했는데 왕따 당하고 있다."억울 토로 회사원 .. 더보기 가상공간 속 성희롱 무법천지, 대한민국의 삐뚤어진 성의식 가상공간. 요즘 IT를 비롯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가장 각광받는 콘텐츠 장르는 단연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일 것이다. 내게도 수 많은 개발사에서 메타버스 만들자, NFT해보자 등의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 이처럼 굉장히 유익하고 잘만 활용하면 더없이 편리할 콘텐츠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이런 콘텐츠를 올바르게 발전시키기 보다는 성적인 공간으로의 활용에 더 메리트를 느끼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나도 한국인이지만 나는 외국에서 개발을 할 때 "발정난 코리안"이라 부르기도 했다. 겉으로는 더없이 선량한 척, 올바른 척 해대지만 안 보이는 공간에서는 발정난 OOO이 마냥 행동하는 걸 보면 참으로 역겹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물론 성적인 행위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본능이고 또 활력이기도 하며 필요한 요소임.. 더보기 독일 언론이 공개한 이근 전투 영상, 네티즌들 갑론을박 대한민국 해군특수전전단(UDT/SEAL)대위 출신 이근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모습이 독일 타게스샤우 방송을 통해 지난 28일 공개됐다. 이 내용에서 이근 대위의 분량이 주를 이루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근 대위가 동료 2명과 함께 참전을 위해 출국한 것을 두고 '쇼"라고 비난하기도 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구호 활동을 하는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씨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이근은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단의 유일한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라고 전한 바 있었다. 그는 이근 대위가 탱크 10대 이상을 격파하고 비밀 임무 등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근 대위는 전쟁 도중 부상을 입어 치료 및 재활차 일시 귀국했으나 공항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근 대위의 혐의는 여권법 위반 등이다. 경찰은 현재 .. 더보기 "죄송한데 이야기 계속할거면 1층으로.." 노답 카공족들 '카페에서 공부하는 부류'를 카공족이라 한다. 언제부터인가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00년대 이전만 해도 공부는 학교나 집 또는 독서실, 도서관 등에서 하는 것이었지만 공무원 열풍이 불면서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면서 화장실, 음료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카페가 공부하는 분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이다. wifi 잘 터지겠다, 충전 콘센트 갖춰져 있겠다...그리고 주기적으로 자리까지 치워주니 그야말로 안성맞춤인데다 무엇보다 음료 1잔 값이면 몇 시간이고 앉아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카공족이 늘어나면서 한때는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카공족 잡기에 나서긴 했었다. 꾸준히 찾아주니 카페들로서도 놓치기 아쉬운 고객층이었던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카페들도.. 더보기 루나가 K코인? 애초 믿지 않았던 코인 암호화폐는 주식과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 다르다. 블록체인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때 제법 이슈가 됐던 암호화폐를 고안했고 개발해봤던 나로서는 암호화폐는 내 이력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런 것이다. 물론 지금도 다시 블록체인 관련 이슈를 준비 중에 있고 "남에게 피해 주지마라."라는 어머니의 유지에 따라 나는 늘 조심스럽게, 그리고 대부분의 피해자가 없도록 설계를 한다. 자본주의, 그리고 욕심이 눈을 가린 투자 시장에서 단 1명의 피해자도 나오지 못하게 할 방법은 없다. "돈을 잃으면 = 피해"이기 때문. 하지만 정상적인 환경에서 그런 피해를 입은 것이야 투자자 본인의 과실이지만 지금처럼 개발사나 경영진의 잘못으로 인한 손해는 말 그대로 피해가 된다는 걸 알아야하고 나는 그것을 잘 알고 있다. ( 한때 가족.. 더보기 다큐 영화 '그대가 조국'이 불편한 이유, 조국 대변 영화가 아니라는데... 감독이 아니라고 하면 사실상 할 말은 없지만 영화의 내용을, 전달 메시지를 해석하는 건 관객의 몫이다. 상업 영화가 아닌 다큐성 영화 '그대가 조국'이 오는 25일 개봉한다고 하는데 물론 조국 지지자 분들이야 가서 관람하시겠지만 이 영화가 정말 객관적 시각에서 촬영되고 그러한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만약 이 영화가 정말 조국 전 장관과 무관하고 그의 생각이나 변호하는 내용이 0.1도 없다라면 모르겠지만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이 영화는 "조국을 위한 영화"라고 판단할 수 있을 듯 하다. 사회 시사를 영상으로 만드는 이승준 감독 "대변하는 영화는 아니고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는 영화", 사실일까? 아직 영화는 개봉 전이고 내게 시사회 초대권이 올 리도 없으니 일단 기본적인 내용만 가지고.. 더보기 "인생 실전이란 걸 일깨워 줄 것" 데이트 앱의 천태만상 과거에는 만남을 주선하는 주선자들이 더러 있었지만 요즘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경향이나 스스로 이성을 찾는 것이 일종의 미덕이 되었다. 하지만 개인 정보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불신 때문에 이런 만남 역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스스로 이성을 찾겠다고 나섰음에도 "혹시 모르니.."같은 경계를 일삼는 분들은 살짝 이해가 안간다. 왜냐하면 그것은 상대방도 마찬가지이기 때문. 오히려 불쾌할 수도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데이트 앱, 소개팅 앱을 이용해보았다. 어차피 이런 유형의 앱들은 가입부터 이미 성차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고 결제까지 하고 사용해야 함에도 선택을 받아야 되는(?) 입장에 놓여진다. 대부분 자신들은 하고 싶은 대로 하지만 남성들에게는 예의와 매너를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서 ..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