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호화폐 거래소들 상장폐지 사태, 예견됐던 일..그리 놀라운 일 아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주위에서 암호화폐,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나 질문 등을 종종 해오곤 한다. 그중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이 코인 투자 하느냐, 한다면 어떤 코인에 하냐, 어느 코인이 유망하냐, 코인 투자할 때 뭘 보고 투자해야 하느냐 등 주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다. 사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 투자자나 애널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나 역시도 딱히 어떤 코인이 떡상할지, 떡락할지 아는 것은 아니다. 또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앞서 일론 머스크 논란으로도 드러났듯 일부 메이저 금융업계, 이른 바 큰 손들의 발언, 투자 행위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짙어 예측하기란 더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나마 조언한다면 백서(white paper)를 너무.. 더보기 문준용 작가 6,900만원 사업지원금 선정 고백, 세 번째 선정 소감 지난 2~3월경 예술작가들을 위한 코로나 제작 지원금 1,400만원 선정을 두고 말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문준용 작가는 현 대통령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단어는 언제들어도 낯설기만 하다. 따지고 보면 그냥 별정 임기직 공무원에 불과할 뿐이고 임기 5년 뒤에는 그냥 일반인이 되는 것인데도 말이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아들이니 실력도 실력이겠지만 특혜가 적용된 거 아니냐.", "설령 실력대로 선정됐다 하더라도 더 어려운 작가들을 위해 양보하면 안되는 거냐"는 비난과 비아냥이 나오기도 했다. 어쩌면 그런 말들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을 듯 하다. 아무리 아버지와 자식의 일을 별개로 본다고 해도 대통령의 아들인 것은 사실이다. 또 굳이 문준용씨나 대통령 측근.. 더보기 헤어짐은 여친, 화풀이는 남에게? 강북 처음 본 여성 폭행남 최근 들어 대한민국 사회는 분노조절장애, 자기애중심적 이기주의가 만연해지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사회 현상들이 모두 무분별한 인권 의식과 교육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내 기분에, 내 마음에 조금만 들지 않아도 공격성을 드러내는 이러한 현상은 정말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사회는 분명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동체이지만 최근 보면 너무나 호불호적 기호 문제로 "왜 나에게 피해를 주냐?","내 마음대로 하지도 못하냐?"등의 갈등 대립이 만연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고 다툼으로 번지기 일쑤인데 차라리 다툼 정도면 그나마 양호하다고 봐야 할 지경이 됐다. 예전 정발산동 PC방 살인 사건이나 주택가 살인 사건 등을 보면 정말 별 일도 아닌데 흉기로 사람을 찔러 살해.. 더보기 리얼돌(RealDoll). 진짜 그렇게 문제일까, 자기 관점에서만 보지 말아야 대부분 여자 아이들은 태어나 4~5세가 되면 인형을 가지고 놓고 남자 아이들은 로보트, 자동차 등을 가지고 노는데 과거에는 일종의 국룰같은 현상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인형은 더 이상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게 됐다. 물론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나 통용될 법한 이야기겠지만 구체관절 인형, 피규어 제품을 수집하는 남성 마니아층도 상당수 생겨났고 이들은 그것들을 성적 해소용이 아닌 일종의 데코 형식으로 수집한다고 한다. 한번은 같은 회사 동료가 피규어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기에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장식장에 진열해 놓은 여러 피규어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도 있었음)들을 보니 제법 괜찮은 취미같기도 하다. 무엇이든 좋은 용도로 활용하면 좋은 것이고 악용하면 나쁜 것이 아니겠나 싶다. 리얼돌(Re.. 더보기 151년 만에 종묘 보수 공사로 인한 이안제 조선시대의 건축물들을 보면 그 기법과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오기 마련이다. 궁궐이나 옛 조선시대의 흔적들을 볼 때마다 나는 "과연 옛날 사람들은 이 곳을 지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하는 생각을 한번씩 해보곤 한다. 물론 조선 시대도 사람이 살던 시대이다 보니 각종 사고, 요즘 시대에서 바라본다면 "그때에도 그런 일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일들도 더러 있었지만 그래도 조선 시대 때는 임금을 향한 충, 부모를 위한 효를 최고로 알고 살던 때이니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지는 것이다. 군주를 잘못 모셨다는 죄책감에 목숨도 서슴없이 내던지던 시대. 지금에서 본다면 미친 생각같겠지만 과거 우리의 선조들은 그것이 사람의 도리였고 신하 된 도리였을 것이니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묘는 사극 드라.. 더보기 개통령 강형욱, 옥정호수공원 갑질녀에 일침 "개를 의자에 올리지 마!" 반려동물, 반려견, 펫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고양이, 개 등 동물을 키우고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좋지만 지나친 애정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산책로에서 개를 데리고 나와 다른 사람의 소형견을 물어죽게 하거나 사람을 공격하는 등의 개물림 사고가 빈번하다. 중형급 이상 개에 한해 입마개 및 산책 시 배변 처리 도구 등을 지참해 줄것을 권고하고 있고 또 경우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자기의 반려동물만 생각하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다. 특히 그들은 "왜 입마개를 안하고 데리고 나오냐?"라고 물으면 "죄송하다. 깜빡했다."라고 사과하기 보다는 "우리 개는 안 물어요.", "당신이 뭔데 간섭하냐?"라는 식으로 적반하장격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더보기 어재연 장군 수자기, 힘없는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는 교훈 조선의 역사도 바로 현재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많은 문화재와 찬란한 유산들이 있는 조선이지만 그와 반대로 침략과 약탈, 강제점령의 수모를 겪은 비운의 역사를 간직하기도 했다. 나는 학교에 다닐 때 한국사를 정말 잘했다. 일찍이 부모님이 만화책으로 된 역사 서적을 사주었고 그 책은 정확히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고조선 시기부터 대한제국을 거쳐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역사를 만화로 정리한 책이었다. 정말 그 어떤 책보다 많이 읽었고 보고 또 보고를 반복했더니 딱히 수업을 듣지 않고 시험을 봐도 늘 1등을 할 정도로 한국사를 잘했었다. 많은 분들이 조선 말기의 일제 강점기를 두고 "왕실의 무능, 임금의 무능"으로 치부를 하지만 나는 그 생각에 반대한다. 그리고 그런 발상이야 말로 자국의 역사도 모르는 채.. 더보기 한강 의대생 친구 A 폰 발견? 타이밍 맞춰 발견되는 의아함 우리나라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 명확한 증거나 범죄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한 범인으로 의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당연한 것이며 증거주의를 채택한만큼 섣부른 단정, 확신은 피해야 한다. 사건이 발생 된 지 이제 딱 1개월이 됐다. 한강 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러 갔던 고 손정민씨가 실종, 그리고 엿새만에 한강에서 차디 찬 주검으로 발견 된 사건이 있었다. 처음에는 이 실종 사건에 아무 관심이 없었다. 실종자는 20대 초반의 건장한 남성, 의대에 다닐 정도의 지식인이라 했다. 그런데 인터넷은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나도 사건을 검색해 보고 포스팅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실종 사건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실종 1일이 넘어가면서 사망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주검이 발견됐.. 더보기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