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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 왜 방구석 코난들이 나타나는지 정말 모르나? 이렇다 할 진척이 없다. 이대로 가다간 돌연 "익사가 맞다. 사망 추정 시간은..."이라며 의문의 사건으로 남겨질지도 모르겠다. 물론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반드시 누군가를 무조건 범인으로 특정하고 만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정말 0.0001%의 확률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로 인한 죽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4월 30일 시신으로 발견되어 장례를 마치고 발인까지 끝났지만 아직도 한강 의대생 손씨의 죽음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실족이나 자살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고 친구 A의 갑작스런 술자리 만남 약속부터 폰 분실, 신발, 전화, 귀가 등등 상식적이지 못한 행적도 의문으로 남아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는 비공개가 원칙, 모든 수사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고해야 하나"라며 지나친 관심과 루머로 인한 수사.. 더보기
한강 의대생 사망, 경찰 구체적인 진술 확보 "3시 40분쯤에.." 의혹이 쌓이고 쌓이면 루머가 생성된다. 침묵이 무조건 답이 아닌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은 사실 의혹이 생길 일이 거의 아니였다. 일상적으로 대학생 2명이 술을 마신 아주 평범한 일상 중 하나의 행위였다. 그런데 같이 술을 마신 사람이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족사, 자살로 보기에는 너무 말이 안되는 일들이 많았다. 더욱이 친구 A의 행적은 상식적인 범주를 넘어서는 행동들이었다. 친구를 두고 귀가를 하는 것도 그렇지만 폰이 바뀌었고 친구(고인)의 집에 전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에도 이상하리만치 전화를 안했다. 친구를 찾으로 가는 것도 굳이 자신들의 부모와 동행을 했고 신발은 더럽다는 이유로 버렸다. 함부로 사람을 의심해서는 안되겠지만 친구 A는 고인이 실종되는 순간 이미 용의 선상에 오.. 더보기
한강 의대생 대화 속 "골든 건 네 잘못", 골든의 의미 시험 관련이면 의대생들에게, 게임이면 친구 A의 게임 플레이 행적 살펴보면 알겠지만 그것들은 아닐 것. 친구 A 가족 중 한 명이 신발을 버리는 장면이 담긴 CCTV의 확보. 추가 제보자의 진술이 기존 6명의 진술과 일치한다는 제보의 등장. 그리고 故손정민씨와 친구 A의 마지막 대화 내용. 이것이 이번 주 에 관련 된 내용들이다. 그 중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마지막 대화 속 내용이었다. 일각에서는 대학생들의 시험 관련 은어라는 설이 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시험을 대충 보고 빠져나가는 행위를 금,은,동에 비유한다는 것.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리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중론이다. 그 다음으로 많이 나온 의견이 게임 '롤'에 관한 내용이다. 고인은 생전 롤이란 게임을 매우 즐겨했다고 .. 더보기
한강 의대생 친구 A 신발 버리는 장명 CCTV 확보, 추가 제보 확보한 경찰. 5월은 한강 의대생 故손정민씨의 사건으로 뜨거울 듯 하다. 지난 주말 발인을 마친 가족들은 이제 아들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심기일전을 한 모습이다. 워낙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사건이다 보니 친구 A의 집안, 부모직업을 둘러싼 오해와 왜곡 된 사실들도 많았지만 가장 확실한 건 설령 그 누가 가족라 해도 진실을 묻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친구 A의 신발이 버려지는 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애초 친구 A의 신발은 A의 어머니가 버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CCTV 속 장면에는 어머니가 아닌 다른 가족이라 한다. 물론 더러워서 버리는 신발을 A, 어머니, 아버지가 버린다 해서 의미가 달라지진 않겠지만 이로써 친구 A는 "더럽다는 이유로는 해명이 부족하게 된 것"이다... 더보기
조국 사과 "회초리 더 맞겠다.", 진중권 전 교수 "어디서..." 개천에서 꼭 용이 나올 필요는 없다고 했다. 또한 집안의 배경과 힘으로 인생이 보장되어서도 안된다고 했다. 더불어 학자의 성품과 신념을 지키라 했다. 이는 모두 한 사람이 한 발언들이지만 정작 그 발언을 한 자는 자신의 발언을 모두 지키지 못했다. 대한민국 사법과 검찰 개혁을 일굴 선구자로 등장했던 조국 전 장관의 말이다. 교수로, 법학자로 그는 법학의 길만을 걸어왔다. 한때 민정수석을 지내기도 했지만 딱히 어떤 업적이나 성과를 낸 것은 아니였다. 그럼에도 그는 문재인 정권의 절대적 신임을 받으며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됐다. 장관 임명권이야 대통령의 고유 재량권이니 뭐라 할 필요는 없다만 문제는 '자질'이었다. 대부분 장관 후보자 등의 고위 공직자들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데 이 인사 청문회는 그야말로.. 더보기
텀블러 정액 테러 사건, 법 해석이 잘못됐다. 주입식 교육의 폐단.. 성인만화, AV 영상에서나 볼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사랑하는 사이라도 쉽게 하지 못할 행위인데 이런 일이 직장 내에서, 그것도 공무원 조직에서 발생했다. 40대 중후반인 7급 공무원 남성 A씨는 지난 해 1월경 사무실 책상에 놓인 20대 9급 공무원 여성 B씨의 텀블러를 화장실로 가져가 정액을 분비하거나 텀블러 내에 담긴 물에 성기를 넣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한다. 행위는 총 6회에 걸쳐 자행됐고 7월까지였다고 한다. 해당 행위가 적발돼 검거 된 A씨는 재물손괴가 적용, 벌금 300만원은 선고받았다. 법조계는 "성범죄로 볼 여지가 다분하지만 현 법규상 재물손괴 외에 적용할 마땅한 법 조항이 없다. 그래서 재물손괴에 비해 다소 높은 형량이 선고된 듯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재판부 비난하는 네티즌들.. 더보기
1억짜리 작품 올라타고 훼손한 가족,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 아무리 아이들의 행동이라지만 점점 갈수록 아이들이나 부모들이나 개념을 집에 두고 다니는 듯 하다. 해당 미술관은 경주 솔거 미술관. 작품은 한국화 거장으로 불리는 박대성 화백이 통일신라 김생의 글씨체를 따라 만든 것으로 길이만 20m가 넘는 초대형 작품이라고 한다. 작품의 가격은 무려 1억원. 하지만 전시실에 들어 온 10세 정도의 아이는 작품을 밟고 올라타 만지고 눕기까지 한다. 이윽고 들어 온 형으로 보이는 아이도 마찬가지의 행동을 한다. 당시 미술관에서는 작품을 보다 더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접근금지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눈으로만 감상해주세요."의 안내 문구는 있었다. 더 황당한 것은 아이들의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의 행동이었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는 건.. 더보기
한강 의대생 故손정민씨 발인, 친구들과 가족들이 보내는 마지막 인사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언젠가는 세상을 떠난다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의 죽음에는 많은 눈물과 후회가 가득할 것이다. 하물며 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자신들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그리고 그 죽음이 질병 같은 문제가 아닌 사고나 황망한 죽음이라면 더 그럴 것이다. 부모에게 자식이란 참 오묘한 존재이다. 목숨을 다 줘도 아깝지 않고 할 수만 있다면 대신 아파주고 싶은 게 바로 자식이라고 하니 말이다. 그런 자식을 먼저 보내게 되면 부모들은 그 죽음이 자신들의 잘못이 아님에도 "자식 앞세운 죄인"이라고 스스로 단죄한다. 친구와 술 한잔 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아들. 그리고 돌아온 건 술에 취한 아들이 아닌 싸늘한 주검이었다. 속쓰리다며 라면이나 해장국을 끓여달라고 했어야 할 아들은 아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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