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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대전 전동킥보드 뺑소니 남성, 경찰에 자수... 철저하게 개망신을 줘야 지난 15일 대전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남성이 길가에 있던 11세 여아와 충돌했다. 당시 여자 어린이는 다쳐서 휠체어에 탄 아빠와 가족끼리 잠시 길가로 나와 바람을 쐬는 듯 보였다. 주위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것은 아이의 잘못이라 할 수 있지만 충분히 피하거나 제동할 수 있음에도 그대로 아이와 부딪힌 남성의 잘못이 더 크다 할 수 있겠다. 빠른 속력이 아니였기에 큰 부상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아이가 괜찮은지를 먼저 물었어야 할 가해 남성은 그냥 무슨 짐짝을 바라보듯 했고 곁에 있던 아이 엄마가 다가오자 조금 뒤로 물러서 손짓을 해가며 대화를 하기 시작, 대화 도중 그냥 킥보드를 타고 달아났다. 이에 아이 엄마가 먼저 뛰어가고 휠체어에 타고 있던 아이 아빠는 수액줄을 뽑고는 뒤따랐지만....킥보드의.. 더보기
도와주려고 문 열어주다 오히려 입건? 외면 문화 조장하는 우리의 법 우리는 흔히 중국인들의 외면 문화에 대해 심각하다고 질타를 한다. 따지고 보면 한국 사회 역시 그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확실히 중국인들에 비해서는 아직까지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분들이 많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중국인들이 타인에 대해 무관심한 것은 그들의 민족성이 아닌 과거 한 사건에 의해 널리 퍼진 일종의 관습이라고 한다. 정확한 연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한 관료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어려운 사람을 보면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의 집에는 늘 사람들로 북적거렸다고 전해진다. 그의 청렴한 기질과 덕망을 시기한 반대파 사람들은 황제에게 그가 역모를 꾸민다고 모함했고 그 예로 그의 집에 몰려드는 인파를 제시했다. 또한 그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 중 일부를 매수해 거짓 증언을 하게 만.. 더보기
PC방 알바생 살인 사건. 검찰 김성수에 사형, 동생에겐 징역 구형 작년 10월 네티즌들을 경악케 만드는 사건이 있었다. SNS가 발달되고 개인주의가 만연해지면서 선뜻 이해할 수 없는 살인 사건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지난 해 10월 14일 오전 8시 10분경 강서구의 □PC방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자리 정돈 문제로 알바생 신씨 (당시 21세)와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로인해 경찰이 1차 출동했지만 가벼운 의견 대립 정도의 문제였기에 경찰은 별다른 후속조치없이 김성수에게 귀가하라고만 한 뒤, 자리를 떴다. 하지만 이미 분노한 김성수는 집으로 가 식칼을 가지고 다시 PC방으로 돌아왔고 이때 그의 동생은 PC방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잠시 후 교대를 위해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오던 .. 더보기
애인 때문에 십자인대 자해한 멍청한 훈련병, 평생 장애 등급 주지 말아야 세상에 군대를 종말 좋아서 가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가 아닐까 한다. 대부분은 딱히 면제받을 사유가 없기 때문에, 법이 그러니까 가는 것이다. 물론 나도 자원 입대로 군대를 다녀왔다. 자원 입대한 이유는 - 개인적인 이유 -이기 때문에 언급하진 않겠지만 사실 나도 좋아서 자원한 것은 아니다. 생각해보라. 가장 혈기왕성하고 막 성인이 되어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이 많을 나이에 명령체계를 목숨처럼 생각하는 군 조직에 입대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22세의 A씨는 여자친구와의 전화통화에서 "매일 밥도 못 먹고 울고 지낸다. 보고 싶다."는 말에 중대한 결심(?)을 했다고 한다. 생활관 동기에게 들은 의가사 전역 방법. 바로 십자인대를 자해하는 것이다. A씨는 곧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1.5.. 더보기
주 52시간제, 최저시급 인상...그것들이 가져 온 현상은 '과로' 우리는 흔히 경제 성장이나 물가 등을 비교할 때 OECD를 많이 거론한다.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경제협력기구'이다. 18년 기준 가입국 36개국 중 대한민국이 차지하는 순위권은 꽤 된다고 하는데, 주로 좋은 쪽보다는 나쁜 쪽이 더 많다. 예를 들어 노인 빈곤율, 결핵 발생율 등은 물론 근로시간, 물가 등 삶의 팍팍함을 보여주는 면에서 죄다 나쁜 쪽으로만 순위권에 포진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GDP로 본다면 세계 11위의 경제국, 1인당 소득이 3만불 시대에 접어들었다지만 체감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선진국이라기 보다는 개도국에 불과하다. 최근 과로, 질병 등으로 사망한 우정국 직원들의 기사가 올라왔다. 주 52시간제로 .. 더보기
중학생 폭행 추락사 선고 공판, 교화가 아닌 법의 허술함을 보여주었다. 흔히들 우리는 청소년들을 가리켜 나라의 미래라고 말한다. 또한 그들의 잘못에 대해 유독 관대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앞 길이 구만리같은 아이들이라...", " 아직 철이 없어 한번의 실수로...."라는 것이 대개 그 관대함을 뒷받침하는 이유가 되곤 한다. 물론 한번의 실수로, 잘못으로 평생 주홍글씨를 새기고 살아가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법의 원칙에도, 또 너무 가혹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수를 가장한 범죄에도 그러한 원칙과 이유를 들이댈 수는 없다. 그러기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상처가 너무 깊고 그들에게만 참으라기엔 너무나 억울하기 때문이다. 이번 인천 중학생 폭행 추락사건에 대해서도 우리의 법은 또 한번 멍청하고 무능한 판결을 내리고 말았다. 이번에도 법은 만인에게 평등한 것이 아.. 더보기
가지 말라해도 가고, 하지 말래도 하는 한국인들.. 지난 10일 프랑스 대통령실은 하나의 기사를 발표했다. 무장 세력에게 납치되어 감금 된 인질 4명을 구출했다는 것이다. 인질은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 한국인 1명 등 총 4명이었다. 구출 작전에서 프랑스 특수부대 요원 2명이 작전 도중 순직하는 비극도 포함되어 있었다.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 특수부대는 자국민이 인질로 감금되어 있다는 첩보에 따라 이를 구출하기 위해 무장세력의 숙영지로 침투해 들어갔다. 그러던 중 미국인과 한국인 인질을 발견, 모두 구출하기로 계획을 변경 실행했다. 하지만 인질과의 거리 약 10m쯤에서 무장세력에게 발각되고 두 대원은 인질의 안위를 염려해 총기 사격을 자제하고 맨 몸으로 무장 세력단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격투 도중 근접 사격에 두 대원이 순직하게 된 것. 물론 인질.. 더보기
제38회 스승의 날, 교사들은 폐지 청원 중...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나, 바르거라~ ♬ 어릴 적 스승의 날은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생각하느라, 편지를 쓰느라 바쁘면서도 작은 즐거움이긴 했다. 물론 선생님이라 해서 모두 훌륭했거나 교사로서의 책임과 직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스승"이라는 단어가 주는 뉘앙스는 굉장했다. 학창 시절 말썽꾸러기였던 나는 참 무던히도 혼난 기억이 많다. 그 중 몇 분이 기억에 남는데...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고교 때 담임이다. 고교 시절 무단으로 학교를 참 많이 안 갔었는데...참다 못한 담임에게 한번은 100대의 매를 맞은 적이 있다. 허벅지가 터져 피에 교복이 들러붙었었는데 그때 담임에게 복수할 생각도 했었다. 학년이 바뀌고 지금 생각해도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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