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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무비

보안관 | 가장 현실을 잘 그려 낸 오락범죄영화 대한민국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 중에 이선민, 조진웅, 김성균이라는 배우가 있다. 그 뿐일까? 드라마와 영화에서 맛깔나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는 김종수, 새로운 신스틸러 조우진까지. 이렇다 할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가 바로 2017년 개봉작 [보안관]이다. 마약 과잉 수사로 부하 동료를 잃은 최대호 반장. 당시 운반책이던 종진의 기구한 사연에 그마저도 풀어주게 된다. 그렇게 경찰직에서 해고 된 대호는 기장으로 내려와 동네의 대소사를 관여하는 동네 반장으로 하루 하루 보낸다. 우연한 기회에 동네에서 마약이 밀매되는 사실을 알게 된 대호 앞에 종진이 다시 나타나게 되고, 대호는 종진을 의심하게 된다. 종진은 감방 출소 후 식품회사 대표로 공장까지 운영하는 건실한 사업가. 하지만 대호의 의심은 갈수록 깊어지.. 더보기
자전차왕 엄복동 | 독립운동도 아닌 체육인도 아닌 실화를 애매하게 만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자전차라는 말이 요즘의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게 들린다. 자전차는 자전거의 옛 이름이다. 아마도 당시 걷는 것보다 빠르고 소나 나귀처럼 많은 짐을 지고도 빨리 이동할 수 있어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차"라는 뜻에서 그런 듯 하다. 그런만큼 당시 자전차(자전거)의 값은 상당히 비쌌다고 한다. 어중간한 부자들도 쉽게 구할 수 없는 물건이었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실제 모습 / 출처 : 인터넷 자전차왕 엄복동이 개봉 될 때만 해도 논란이 많았다. 엄복동이라는 인물도 생소하지만 그는 독립운동가나 나랏일을 한 애국지사도 아니기 때문.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자전거 절도 사건"때문이었다. 지금도 고급 자전거는 몇 백만원에서 몇 천만원에 이를 정도지만 대부분은 몇 십만원에서 몇 백만원 수준이면 자전거.. 더보기
극한직업 |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한국 역대 영화 흥행 1위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1,600만의 관객 동원 수를 기록, 역대 2위라는 타이틀을 세웠다. 기존의 2위는 '국제시장'으로 약 1,400만명을 기록했다. 1위는 명량으로 1,700만명이다. 극한직업의 예상 밖 흥행은 배우나 제작사 뿐 아니라 투자사들도 대박을 터뜨렸다. 기업은행은 직접,간접 투자 방식으로 약 8억원을 투자했는데 극한직업의 총 제작비가 65억 정도임을 감안하면 꽤 큰 금액을 투자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에 위치한 수원왕갈비통닭의 원조 치킨집도 초대박을 터뜨렸다. 길까지 서서 먹는다나 뭐라나.... ▼ 아래의 이미지는 모두 극한직업 스틸컷임. | 제대로 웃겼다. 그리고 통했다. 극한직업은 코미디 장르로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더보기
뺑반 | 제작비와 관객의 시간을 뺑소니하다. 야심작일진 모르나 흥행에 완전 참패한 범죄액션영화 . 뺑반은 - 뺑소니 전담반 -이라는 경찰 내 특수 범죄 처리 조직의 하나라고 하는데, 즉 뺑소니 사건만 전담으로 담당하는 부서이다.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 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크림빵 아빠"나 그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뺑소니 사건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일 것이라 상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상은 F1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재철의 광기어린 질주와 만행, 그리고 그와 연계 된 경찰 내 비리 세력을 추적하는 내용이 전부이다. 물론 튜닝 된 멋진 스포츠카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좀 있지만 화려한 볼거리는 생각보다 적다. 공효진이야 워낙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그리 새롭진 않지만 류준열과 조정석의 연기는 이번 영화에서도 새롭긴 하다.. 더보기
말모이 | 세종대왕과 더불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 는 관객 동원 약 2,855,984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도달에는 실패한, 즉. 흥행하지 못한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다 할 코믹, ( 어쩌면 유해진이란 배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 적인 요소는 없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할 수 밖에는 없었을 정도로 영화는 진지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말을 모은다는 의미의 는 실제 1940년대 일제 강점기 시대 당시를 배경으로 조선어학회를 소재로 하였다. 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다수 허구의 인물이지만 몇몇 인물들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알려졌다. 윤계상씨가 맡은 문당책방 대표 류정환 선생은 실제 조선어학회 대표였던 이극로 선생을 모델로 했다. 일제에 검거되어 옥중에서 해방을 맞아 8월 17일 석방되었고 1947년 조선말 큰사전이 나오는데 결정적.. 더보기
PMC 더벙커 | 기대 이하의 졸작, 150만을 넘겼다는 건 기적 PMC, Private Military Company의 약자로 "국적과 명예 따위없이 전쟁을 비지니스로 생각하는 군사기업"이다. 이 군사기업의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는 CIA가 의뢰한 거액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지하 30미터 벙커로 침투했다. 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처음부터 차질이 생기고 만다. 목표가 북한 고위 장군이 아닌 킹이으로 바뀐 것. 아시아 최고의 현상수배자 '킹'. '킹'만 검거하면 그들은 더 이상 이 무의미하고 두려운 용병 생활을 그만둬도 되는 상황. 에이헵은 킹을 사로잡기로 결정한다. 순식간에 북측 병사들을 무력화 시키고 킹을 확보했지만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에이헵. 중국 PMC기업의 철저한 함정이었던 것. 블랙리저드팀은 막강한 병력과 화력 앞에 대응했지만 하나 둘 전.. 더보기
내안의그놈 | 뻔한 체인지형 영화,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는 극장가의 횡재 영화 은 2019년 첫 한국 흥행작이 되었다. 총 제작비 45억원으로 어찌보면 저렴한 제작비의 영화지만 관객 동원 150만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돌파, 19년 첫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사실 이렇다 할 기대작이 없는 초반이라 그 수혜를 톡톡히 본 게 아닐까 싶다. 코미디 영화지만 은 이렇다 할 코믹적인 요소도, 시나리오도 좀 부족한 느낌이 있으니 말이다. 뻔한 체인지형 장르, 결과도 예측 가능한 내용까지. 만약 다른 기대작들이 1~2개만 더 있었다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어려웠을 지도 모를 일이다. - 영화 내용 - 영화의 주인공인 동현과 현정은 학교에서도 알아주는 왕따들이다. 동현은 뚱뚱한 체형과 자신감없는 행동 때문에 일진들의 주 놀이감이 되었다. 현정은 외모는 예쁘지만 늘 일진 여고생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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