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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수 하사

변희수 前 하사 자살, 그는 멋진 군인이었고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 성소수자들은 이제 우리는 제법 익숙하게 만날 수 있다. 혹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중 아직 커밍아웃은 하지 않았지만 보이는 성과는 다른 성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방송인 하리수, 홍석천이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성소수자들 연예인이다. 물론 그들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속에서 한때 모진 시선과 조롱을 받기도 했지만 그나마 빨리 그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고 이제는 친근한 연예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찌보면 운이 좋은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지금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두고 고민과 상처를 입고 있을 많은 성소수자들이 있을 것이다. 과거에 비하면 조금은 개선 된 사회 분위기를 접할 수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성소수자에 대해 엄격하고 이중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그 중 나 역.. 더보기
변희수 하사 복귀 문제, 국제적 추세 안 따르면 못난 군대일까? 꼭 1년 전의 일이다.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군으로의 복귀를 위해 소송전까지 불사하고 있는 트렌스젠더가 있다. 일단 변하사의 행적은 참 독특하다. 어려서부터 군인이 꿈이었고 오롯이 군인이 되고자 진로를 결정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녀(?)의 정체성은 꿈과는 조금 상반 된 여성이었다. 물론 여성이라 해서 훌륭한 군인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대개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지향하는 것과는 달리 군인이었다는 점에서 조금 의아했다. 또한 우리는 성소수자들에 대한 인식이나 차별 등을 해서는 안된다고 배웠고 그들의 결정에 존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정작 성소수자에 대한 우리네의 시각과 입장은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내가 성소수자라 아니기 때문에 막말을 하거나 그들의 주장이나 생각이 틀렸다고 단정 짓.. 더보기
성소수자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2> 하리수라는 인물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특별히 그녀가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어떤 연예인 활동을 했는지는 모르더라도 그녀의 정체(?), 정체라고 하면 좀 웃기지만 아무튼 그녀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다. 2001년 화장품 모델로 등장해 트랜스젠더임을 스스로 밝혀 대중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지만 또 그만큼 성소수자에 대해 국민들에게 어느 정도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한 사람임은 부인할 수 없다. 정말 더 예전이었다면 괴물, 미친 XX 취급받으며 온갖 비난과 욕설, 손가락질로 사라졌을 수 있겠지만 하리수라는 연예인 덕분으로 조금씩 대한민국 사회는 트랜스젠더, 그리고 성소수자들에게 마음의 빗장을 열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도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대중.. 더보기
육군 "변희수 하사 재입대? 규정 검토해보겠다.", 네티즌 "말이 돼?" 육군이 한걸음 뒤로 물러난 기색이다. 현역복무 도중 휴가를 내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하고 돌아 온 변희수씨에 대한 내용이었다. 변희수씨는 육군 규정에 의해 강제 전역을 당했고 이에 부당하다며 이의 제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변희수씨가 법적으로 여성 성별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관련 규정을 검토, 확인해 보겠다."라는 말로 대신했다. 하지만 전역 처분에 대해서는 "성전환 수술과는 무관하게 의무 조사를 통해 심신장애 3급이 나온 것"이라며 "전역 처분을 취소할 이유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 변희수씨 측 주장 "법적으로 여성 인정, 여군으로 복무 못할 근거가 없다." | 일부 언론, 해외 사례 언급하며 지원 사격. 변희수씨는 지금 굉장히 자신이 피해를 당했으며 군과 사회가 자신의 .. 더보기
변희수 하사, 법적으로 여성 인정 됐다고 해서 그가 여군이 된 건 아니다. 지난 해 한국 국방부와 대중들은 뜻밖의 소식에 어안이 벙벙했을 것이다. 현역 군인, 그것도 초급 간부인 하사가 휴가를 얻어 해외로 나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 온 것이다. 남군이었던 하사는 하루 아침에 여군이 되어 돌아 온 것이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에 모두가 황당했을 것이다. 성 정체성, 그리고 결정권은 분명히 존중되어야 한다. 그것을 국가나 어느 단제, 조직이 막을 수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시대에도 암묵적인 룰,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규칙이 존재한다는 것에 있다. 개인의 인생이고 삶이라고 해서 무조건 마음대로 무엇이든 결정하고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은 우리는 태어나 성장하면서 배우고 또 경험했다. 변희수 하사의 성전환 사실에 군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성소수자의 문제.. 더보기
휴가 중 성전환 수술 부사관 심경 고백, 군 당국 "전역 결정" 아마 군 창설 이래 초유의 사례가 아닐까 싶다. 현역 하사가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와 여군으로 군 복무를 지속하고 싶다고 요청한 까닭이다. 이에 군 측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사정을 고려해 휴가 기간 내 해외 출국을 허락한 것이지, 성전환 수술에 동의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었다. 현역 하사가 복무 도중 성전환을 해 여군으로 복무를 계속하겠다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변희수 하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현재 제 6군단 제5기동군단 소속으로 보직은 전차조종수로 알려졌다. | 변희수 하사, 직접 심경 고백... 변희수 하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어린 시절부터 군인이 꿈이었다는 그는 인문계 고교 대신 부사관 특성화고에 진학을 결심했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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