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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전주 콩나물국밥 상계역점 | 24시간에 빛나는 뜨끈하고 든든함 며칠 전부터 콩나물 국밥이 그리 먹고 싶었지만 막상 집 주위에는 딱히 콩나물 국밥집이 없는데다 가격 역시 만만치 않아 망설였는데 불현듯 "전주콩나물국밥"이 떠올랐다. 상계역 인근에 있어 집에서는 걸어서 약 15분~20분 정도 걸렸지만 워낙 저렴했던 곳으로 기억이 나서 저녁 겸 가보았다. 코로나19 이후 가급적 식당 출입을 자제한터라 좀 걱정도 됐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 밤 23시가 다 될 무렵 ) 손님도 거의 없을 것이라 보고 찾아갔다. 나는 사실상 첫 끼니였다. 아직 안 없어지고 그대로 있는 . 식사를 하기엔 다소 늦은 시간임에도 어르신들, 연인, 가족 단위 등 꽤 손님이 있었다. 이왕 여기까지 걸어왔으니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처음엔 콩나물굴국밥을 주문했지만 굴이 준비되지 .. 더보기
남촌 | 노원 상계 백병원 인근 저렴한 한식 맛집 혼자 살다보면 가끔 제대로 된 식단이 그리울 때가 있다. 배달앱으로 시켜먹는 것도 질리고 편의점 도시락도 물릴 무렵이면 한번씩 인근에 위치한 식당을 찾곤 한다. 이란 식당은 예전에 몇 번 와 봤지만 모처럼 청국장이 먹고 싶어 다시 찾아갔다. 상계주공4단지 길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계 백병원에서 길 건너 편이다. 도보 1분 이내. 입간판도 세워져있어 간판을 찾기 매우 쉽다. 은 지하1층에 위치해 계단을 통해 내려가야 한다. 엘레베이터가 지하1층으로는 가지 않는다. 따라서 계단이 불편한 분들이나 관절 등 신체상 이동이 힘겨운 분들은 유의해야한다. 손님이 많을 시간인 식사 시간을 피해 갔더니 손님이 뜸하다. 물론 코로나19 여파도 있겠지만 한산해서 좋았다. 예전에 무슨 큰 식당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식사 위주.. 더보기
명륜진사갈비 | 노원 무한리필 갈빗집, 가성비 뛰어난 집 " 우리 회사 회식은 명륜진사갈비~♬ " 잔뜩 오글거리는 노랫말, 케이블에서나 볼 수 있는 모델 배우들이 흥겨운 광고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광고. 잔뜩 어색한 메인 여모델의 마무리 멘트까지. 처음 이 광고를 봤을 때 한참 웃었었다. 원래 케이블에서는 지역 음식점 광고가 많은데다 멘트나 노래까지 어색하기 마련이니까. 그런데 이 광고 모델과 함께 음식점까지 빵 떠버렸다. 유튜브에서만 엄청난 조횟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래서 혼자가긴 좀 그렇고 마침 지인이 술 한잔 하자고 해서 가보았다. 노원역을 중심으로 명륜진사갈비는 두 군데가 있다. 한 곳은 노원역 롯데백화점 뒷편 7단지 옆에 있고 또 한 곳은 4단지 백병원 건너 편에 있다. 나는 집에서 가까운 백병원 건너 편으로 갔다. 백병원에서 대각선으로 2층에 보면.. 더보기
구매 식품 | 농심 해피라면 매운맛, 다시는 안 사먹을 라면 집 앞 롯데슈퍼에서 유통기한 만료일이 다가오는 관계로 40% 세일을 하길래 구매했다. 혼자 사는 1인으로 라면은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또 매운 맛이라고 하길래 구매해봤다. 일단 내용물은 라면과 스프 뿐. 잘 몰랐는데 분말 스프 안에 소량의 건더기들이 첨가되어 있다. | 맛은 평범, 계란 및 파 등 첨가물을 넣어서 먹어야 그나마 먹을 수 있다 일단 맛은 보통 평범한 라면 맛이다. 매운 향은 조금 있긴 하지만 "맵다."라고 느낄 정도는 아니다. 계란, 파 등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그냥 라면 국물에 면을 삶아 먹는 느낌이다. 다른 라면에 비해 조금 저렴한 정도지만 야채 등을 따로 구매해 넣어 먹을 바에는 차라리 완제품으로 다른 제품을 사먹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평소 요리를 자주해 먹는.. 더보기
노원 한잔 BEER | 한잔 하기 좋은 맛집 맨날 지나가기만 했지 처음 가 본 술집. . 가게가 그리 크진 않지만 간단하게 또는 소수 인원이 술을 즐기기엔 무리가 없다. 가게는 가족들이 운영하는 듯 한데, 아드님이 사장이고 어머니가 주방을 담당, 그리고 여동생이 서빙을 하는 것 같다. 참고로 따님의 미모가 장난이 아니라는 건 나만 알고 싶지만 ㅋㅋㅋ 가게가 작다보니 인테리어도 조촐하지만 나쁘지는 않다. 아무래도 사장님이 젊은 청년이라 그런가. TV도 볼 수 있고 응원도 가능하게 되어 있지만 좌석에 따라 시청이 용이하진 않을 듯. 사장님을 비롯 가게 구성원 분들이 매우 친절하시다. 인스타나 블로그에 가게 사진을 올려준다고 약속하면 서비스도 잘 주신다. 찌개류에 고기가 들어가는 걸 매우 싫어하는지라 스팸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맛을 좀.. 더보기
노원 김상사 옛날 불고기 | 불고기가 땡기는 날에 가볼만 한 곳 일요일 저녁. 친구 녀석 둘을 노원으로 불렀다. "뭐 먹을까?"하던 중 한 녀석이 "불고기 먹고 싶다."라고 하길래 가게 된 곳. 집이었다. 예전에 생생정보통인가 무슨 맛 정보 프로그램에도 나왔다던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일요일 저녁임에도 손님들이 꽤 있있었다. 일단 이 집에는 "이모님"이 없다. 반찬, 물, 술 모두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 사장님 또는 이모 "를 부르면 혼난다고 써있기도 하다. 그래도 한가할 땐 사장님이 직접 다 가져다 주신다. 인상은 좀 험악하신데 상당히 친절하시다. | 한우불고기 & 누릉지 한우불고기 2인분 ( 남자 3명이지만 안주는 잘 안먹는다. 술 위주임 )과 누릉지를 시켰다. 불고기집이라 그런지 안주류는 대부분 불고기 위주이며 다양한 편은.. 더보기
별내 호감갈비 | 맛집이라더니 실망스러운 그 곳 8월에 생일이 있어 형 가족 내외와 토요일 저녁식사를 했다. 마침 형수님께서 한국사 1급을 취득하셔서 같이 축하를 할 겸 모처럼 조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형 말이 "네 조카가 며칠 전부터 갈비, 갈비 노래를 부르더라."하더라. 원래 우리는 주로 태릉갈비나 수락산 인근의 강강술래를 주로 갔는데 태릉갈비는 불판이 뜨거운 편이라 더워서 피했고 강강술래는 형이 멀다고도 했지만 애초 우리가 별내를 찾은 가장 큰 목적은 - 장어 -를 먹기 위해서였다. 장어의 꿈에서. 오후 7시 30분쯤 장어의 꿈에 도착을 했지만 이미 웨이팅이 끝났다고 했다. 얼마나 사람이 많기에 웨이팅도 안 받겠다는 것인지. 술을 마실 생각으로 차를 놓고 택시를 타고 갔으니 택시비마저 날릴 판이었다. 그때 발견한 집이 옆에 있는 였다. 이왕.. 더보기
빠샤수제닭꼬치 | 노원 문화의 거리 맛집 친구 녀석이 술 한잔 사달라길래 씻고 나갔다. 늘 만나면 "뭘 먹지?"로 고민하는데 사실 우리가 맛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들은 아니라서 오래 고민하진 않는다. 하지만 얼마 전 가봤던 가 그나마 깔끔한 것 같아 다시 방문했다. 참고로 이 집은 사장님이나 알바생이 참 친절해서 좋긴 하다. 주문한 안주는... - 주전자 오뎅탕 / 1.5 - 수제꼬치 세트 A / 1.5 - 소주 ( 처음~ ) , 맥주 500cc 주전자 오뎅탕인가 하는 건데 오뎅이 참 아기자기하게도 들어가 있다. 오뎅탕은 역시 오뎅 국물의 맛이 좌우하는데 시원하면서도 짠 맛이 약해 깔끔하다. 일반 길거리 오뎅국물을 떠올리면 안된다. 차원이 좀 다르다. 오뎅은 사실 어디나 비슷한 맛인 거 같은데...나쁘지 않다. 다른 국물 요리가 특별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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