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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은 이야기

먹으면 몸에 좋은 음식 '강황' 우리는 몸에 좋은 재료나 성분이 함유 된 음식, 비타민제를 찾아서 챙겨 먹곤 한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것이 건강의 제일이겠지만 하루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런 삶을 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에는 몸에 매우 좋다고 알려진, 그러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 '강황'에 대해 알아보겠다.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강황 말고도 울금이라는 재료에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울금에 비해 강황이 최소 10배 이상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졌으니 굳이 울금을 찾아 먹지는 않아도 될 듯 하다. 울금과 강황의 차이는 어느 부위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뿌리가 강황, 덩이로 된 부분이 울금이라고 한다. 강황의 대표 음식 카레로는 제대로 섭취하기 어렵다? 그럼 어떻게 먹지? .. 더보기
콩국수의 유래, 여름철 서민들의 별미 여름철이 되면 각종 보양음식이 하나 둘 식당 메뉴에 자리를 잡는다. 복날에는 주로 삼계탕을 먹지만 가정에서는 콩국수를 말아 먹기도 한다. 나도 어릴 적 어머니가 "콩국수 해줄까?"라고 하셨지만 나는 콩국수를 싫어하기 때문에 먹지 않는다. 원래 면 음식을 싫어하는 편이다. 라면 빼고. 그래도 국물은 마시는데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딱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콩국수를 먹게 됐을까. 콩국수의 기록은 거의 없지만 조선 말기에 기록 있다, 잣국수와 깻국에서 유래? 흔히 알려진 이야기로는 잣국수가 콩국수의 유래라고 알려졌지만 기록을 잘 살펴보면 이는 조금 틀린 듯 하다. 1800년대 말엽에 작성 된 '시의전서'에 그 기록이 있다고 한다. 작성된 것은 말기이나 현재 전해지는 건 1911년에 발행 된 .. 더보기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 그룹은 다른 회사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부문 금메달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은 역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메달밭으로 유명했고 지금도 그러하다. 세계 양궁연맹은 대한민국의 독주 체제를 막기 위해 여러 번에 걸쳐 규정을 변경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그럴 때마다 보란 듯이 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 No.1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오죽하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하기 어렵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양궁은 대중적인 스포츠는 아니지만 탄탄한 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의 비인기 종목이자 응원 인기 종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선수들, 협회, 국가의 지원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대기업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30년이 넘게 양궁 분야에 지원과 투자.. 더보기
여름에는 자동차 예열 필요없다? No. 필요하다. ※ 본 포스팅의 이미지와 내용은 의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차를 처음 사 본 것도 아니고 초보 운전은 아니지만 차알못에 가깝다. 말 그대로 운전도 나이에 맞게 제법 오래했고 국산, 외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차종을 운행해도 해봤고 여러 나라에서 운전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내가 차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말 그대로 '운전만 할 줄 알지, 튜닝이고 정비고 차알못'에 가깝다. 사실 나는 차를 막 꾸미고 개조하는 그런 타입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핸들커버, 페달 커버, 방향제 정도만 구입을 하지 이것 저것 막 장착하고 바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차는 그냥 이동 수단일 뿐이고 가끔 울적한 날 드라이브를 하는 용도이기 때문이다. 외국에 거주할 때에는 워낙 대중 교통이 안되어 있고 또.. 더보기
열대야 취침 가이드, 적정 온도보다 2~3도 높여야 건강하게 숙면 여름은 4계절 중 낮의 시간대가 가장 길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계절이다. 우리는 이를 여름이라 부르며 자고로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이다. 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워도 너무 더워 걱정이다. 옛부터 흔히 않은 4계절을 보내던 우리 나라는 이제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는 이상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더운 여름밤이 되면 가족들과 인근 공원으로 나가 돗자리를 펴고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극복하거나 다같이 거실에 자리를 펴고 누워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나란히 쐬며 공포 영화를 보던 것이 우리네 일상이었다. 코로나가 극성인 요즘에는 외부로 나가 잠자기를 청하기도 무리이고 설령 가능하다 해도 눈치가 보이기 일쑤이다. 습하고 더운 열대야 시작, 만약 온도가 37도 이상일 경우 선풍기는 무용지물 열.. 더보기
지명 '의정부'는 왜 의정부가 됐을까. 의정부로 이사 온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다른 지역명들의 유래는 익히 들어왔으나 유독 내가 살고 있는 의정부는 '왜 의정부가 됐는지' 종종 궁금했다. 먼저 현재의 의정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의정부 지명의 변화 지금의 의정부는 원래 양주군에 속해있던 곳으로 한국 전쟁직후 미군 기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증가, 1963년 시로 승격되면서 양주군에서 분리, 독립했다. 삼국시대에는 창화현, 마홀 등으로 불리다가 통일신라 때 내소군으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이후 고려에 들어와 견주군, 창화현으로 개칭되었다가 조선시대에 양주로 개칭, 조선 말기인 1896년 경기도 양주군이 되었다. 1942년 양주면에서 의정부읍으로 승격되었고 63년에 시로 승격되면서 의정부시가 되었다. 의정부 지명에 대한 유래, 사.. 더보기
사약에 얽힌 이야기 흔히 옛 조선시대를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를 보면 종종 사약을 마시고 죽는 장면을 보곤 한다. 잘 끓인 쌍화탕처럼 보이는 사약은 말 그대로 '마시면 죽는 약'으로 알려져 사약의 '사'자가 죽을 '사'(死)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사약 (賜藥). '사'賜는 - 주다, 은혜를 내리다 -라는 뜻이며 '약'藥은 - 약, 독 -을 의미한다. 따라서 풀이하자면 "은혜를 내리는 약"이라는 뜻이 더 정확할 것이다. 실제로 조선 시대의 사형제도 중에 사약은 없다고 한다. 당시 사형은 목을 베는 '참수', 목을 조르는 '교수', 허리를 자르는 '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지를 찢어죽이는 '능지'만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신분이 높고 나라와 조정에 공이 있는 자는 차마 목을 자르거나 목을 조.. 더보기
1871년 조선 최초 사진, 조선 후반기를 보면 대한민국의 특성이 보인다. 안타까운 조선의 후반기 1870년대 당시 미국은 지금과는 달리 우리와 우호적인 관계가 아니였다. 많은 사람들이 당시 조선이 봉건주의였기 때문에 굉장히 미개하고 국제 정세에 아둔했다고 생각하기 쉽상이지만 사실 그 당시에는 대부분의 국가가 전통적인 봉건제를 유지하고 있었다. 1900년대 후반 조선의 힘이 약한 것은 물론 세계 정세를 읽지 못한 부분도 책임이 있다. 청을 최고로 여기고 일제를 무시했으며 무사태평안일주의를 유지한 것도 분명 문제지만 가장 큰 것은 바로 세도정치가 문제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제 아무리 권력을 가진 국왕이라 할지라도 일개 사람에 불과했으며 국가의 주요 보직을 섭렵한 여러 대신들이 단합해 왕을 핍박한다면 임금이라 해도 어쩔 수 없던 것이 바로 봉건제의 문제점이다. 1871년 신미양요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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