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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은 이야기

동남아 이민가면 잘 살 수 있을까? 대답은 No, 이민은 빠를수록 좋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대략 7~8개국에서 거주를 해보았다. 최소 1년이상씩 거주를 했으니 몇 주 ~ 몇 개월 머물러 보고 그 나라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아님을 알아주길 바란다. 또한 내가 체류했을 당시와 현재의 상황간의 차이, 환경, 성향 등을 고려해서 참고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대략적인 기조는 비슷할테니 말이다. 우리는 흔히 동남아하면 '못 사는 나라', '후진국'이라고 생각을 한다. 물론 GDP나 국가 인지도 등을 생각해보면 대한민국보다 못 사는 나라임은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생활 수준보다 한참~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유럽이나 남미, 그리고 동남아 등지에서 거주를 했을 때 휴가차 한국에 오면 친구들이 늘 묻는 말은 하나였다. " 월에 한 N백만원이면 거기서 왕처럼 살.. 더보기
대부분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중독되는 '마약', 그 부작용은 심각 ' 마약 '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우리는 부정적인 이미지, 범죄, 패가망신 등을 연상한다. 영화를 통해 우리가 본 마약은 " 왜 좋은지 "는 모르겠는데 초기에는 공짜나 저렴하게 공급하다가 일단 중독이 됐다 하면 비싸게 파는 그런 약이다. 약이 없으면 하루도 제대로 못 사는 그런 인생을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몇 년전 버닝썬 사태로도 부각됐었지만 최근 유아인 역시도 치료 외 목적으로 손을 대 논란이 일었고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탑 역시도 마약으로 인해 사실상 연예계 생활을 은퇴했다. 과거 국내 연예인들의 마약 복용은 대체로 대마초, 필로폰이 전부였다. 전인권, 신동엽, 김부선, 이승철 등이 모두 마약 혐의로 큰 논란을 일으켜기도 했고 최근에는 유아인, 탑, 박유천 등 인기 정상의 아이돌이나.. 더보기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1만보가 아닌 이만큼 해야 한다? 걷기에 대한 연구 결과는 무수히 많다. 대부분 건강을 위해서 걷는다지만 보통은 다이어트를 위해 걷기 운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어려서부터 30대 후반까지 꾸준히 헬스를 해왔었다. 물론 중간 중간 안했을 때도 있기는 하다. 그러다 보니 몸무게가 늘었다 빠졌다를 반복했던 케이스이다. 살이 잘 찌는 체질인 나는 운동을 게을리하면 바로 살이 찐다. 30대 중반 때 살이 기하급수적으로 찐 적이 있었는데 당시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여서 나는 걷기를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헬스를 했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 백보를 걷지만 막상 걷기 운동을 하면 매우 귀찮다. 또한 걷기는 가장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이지만 달리기, 자전거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낮은 편이라 빠른 효과를 보기에도 어렵지.. 더보기
김의 유래 및 효능, 구운 김으로 즐기는 술 한잔 김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식품 중 하나로 일본에 수출이 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김은 크게 조선김, 돌김, 파래김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 김마다 고유의 효능이 첨가되어 있어 몸에 매우 좋다고 한다. ● 조선김 : 흔히 양식김이라고도 하며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 돌김 : 바위나 돌에서 재취한 김으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 파래김 : 파래가 혼합되어 청록빛이 감돌며 칼륨, 칼슘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U가 풍부하다고 한다. 우리가 김을 섭취한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고서에 따르면 신라시대부터 우리의 밥상에 올라왔으며 양식을 시작한 것은 조선 중기로 알려졌으나 1425년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에 따르면 이미 지역 특산품으로 조정에 진상되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 그 .. 더보기
오래 된 계란 먹어도 되나요? 구별하는 법 및 반숙 시간에 대해. 계란은 참 유용한 식품이다. 라면에 넣어서 먹거나 삶아서 먹어도 되는 식품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과거에는 하루에 한 알 이상의 계란을 먹으면 좋지 않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 두 알이 가장 좋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계란은 '완전식품'으로 잘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대부분 단백질 보충으로만 알고 있지만 시력보호, 두뇌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개선, 에너지 생산 등 인체에 매우 좋은 효능이 있는 식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도 제대로 보관을 해야 하고 섭취 가능 시간 내에 먹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잘 확인해서 먹어야 하겠다. 개인적으로 월 1회 정도 마트에서 계란을 구입하는데 종종 유통기한을 어기는 경우가 너무 많다. 예전에는 유통기한이 하루만 지나도 .. 더보기
1,500년 고찰 경주 불국사 - 석굴암에 대한 이야기 아마 1980년대생과 이전 세대들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나 학교에서 경주로 수학여행을 한번쯤 가봤을 것이다. 경주는 삼국시대 신라의 수도로 한때 한반도에서 가장 찬란했던 역사를 빛내기도 했던 지역이다. 신라의 많은 역사적 유산 가운데 불국사와 석굴암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문화유산 중 하나일 것이다. 또한 이 불국사와 석굴암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하기도 하다. 그 중 가장 신빙성있는 이야기가 바로 '일제의 석굴암 약탈 및 보수 사건'일 것이다. 석굴암은 토함산 기슭에 인공적으로 조성 된 굴에 불상을 조각하여 만든 인공석실이다. 그 가운데 불상이 놓여져 있는데 불상의 이마 정중앙에 원래는 보석이 있었다고 한다. 이 보석이 햇빛을 받아 석실 내부를 훤히 비춘다는 이야기, 또는 그 빛이 반사되어 가리켜는 곳.. 더보기
A형, B형 간염접종의 모든 것. 작년 건강검진에서 간염 항체가 없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접종을 받았다. A형 B형을 동시에. 간염 접종은 익숙한 말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접종을 한 사람은 주위에서 보기 어렵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가족력 중 간질환, 간염, 간암 환자가 없는 경우에는 굳이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알려져 있고 간염 자체가 위생 환경이나 밀접한 간염 보균자와 접촉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므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보니 생긴 말들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도 한다. 이미 간염이 발생하면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걸리면 이미 늦은" 질환이라는 뜻이다. 간염 자체가 간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을 유발한 것인데 세표나 조직에 염증을 유발한다고 한다. 그것이 간염이 되기도 하고 간암으로 발전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A형, B형은 무.. 더보기
마스크 일상 해제에도 마스크 못 벗는 대한민국, 왜? 참 청개구리같은 민족성이다. 강제로(?) 착용을 의무화 할 때에는 자유 침해라며 반발하더니 이제 벗어도 된다니까 착용률이 높은 것도 아이러니하다. 3년이 넘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다 보니 사실 마스크는 이제 일상화가 된 부분이 있다. 처음에는 자주 놓고 나가던 마스크였지만 이제는 지갑, 폰과 함께 자동적으로 챙기는 필수품이 됐으니 말이다. 최근 정부가 코로나 감염률이 완화되어 마스크 해제를 시행했다. 물론 여러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는 병원 등 의료 시설과 좁은 공간에 인구가 밀집되는 공간인 대중교통에서는 착용이 의무적이지만 그 외 일상 공간에서는 자율적 의사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막상 벗어도 된다니 못 벗겠다, 아시아권의 외모지상주의 코로나 초기에만 해도 마스크는 논란의 정점에 있었다. 정부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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