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청와대 집무실 이전 논란, 그야말로 내로남불격 논리이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건 역시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다. 그저 틈만 나면 남탓으로 돌려치는 선동과 분열 정치 노선은 끝까지 못 고칠 듯 하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인수위원회까지 구성돼 전임 정권으로부터 모든 업무와 정책 등을 이양받는 현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참 보기 그렇다. 물론 후임자가 결정됐으니 무조건 양보하고 쥐 죽은 듯 있다가 퇴임하라는 뜻은 아니다. 어쨋든 헌법이 보장한 임기는 잘, 무사히,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 전임자의 책임이자 의미이고 도리이기 때문이다. 이는 후임자도 마찬가지이다. 차기 정부의 수장이 된 건 맞지만 사사건건 전임자에게 이기려고 하는 좋지 않다. 청와대 집무실 이전은 19대에서도 했던 공약, 대체 뭐가 문제? 현재 뜨거운 이.. 더보기
전쟁 참전하겠다던 해병대, 22일 폴란드 국경 검문소에서 신병확보. 휴가 도중 복귀를 하지 않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입국하려던 현역 해병대원 A가 22일 국경검문소에서 우크라이나 군에 검거, 폴란드 측 검문소에서 대기하던 우리나라 관계자들에게 인도됐다고 한다. A는 현역 군인으로 폴란드로 휴가를 떠났었다고 한다. 문제는 A가 해외 출국 시, 부대에 아무런 보고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애초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가할 목적으로 폴란드로 떠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문을 할 수 있다. 현역 군인이 공항 검색대에서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 출국한 것도 우리나라 공항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체 무엇으로 IT강국이라 떠벌리는지 의문이다. 인터넷만 빠르면 강국인가...-_-a ( 어설픈 국뽕으로 I.. 더보기
현역 해병대원, 휴가 도중 국제의용군 입대? 제 정신인지 묻고 싶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이 이제 한달여 가까이 진행됐다. 전쟁이라는 크나 큰 참사이자 비극이지만 어쩐지 이번 전쟁은 상대적으로 좀 가볍게 느껴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현지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시는 군인, 의용군 분들, 그리고 정든 고향과 집을 떠나 피란을 가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말이다. 어쩌면 당장 우리와는 크게 연관이 없어서일까. 얼마 전 예능프로그램 OO사나이로 유명세를 탔던 군인 출신 사업가 이근 대위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일행들과 우크라이나로 출국, 국제의용군에 자원 입대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근 대위는 미국에서 군사학교를 나오고 한국군에서 복무하다 대위로 전역한 사람으로 군사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출국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는 현재 민간인.. 더보기
책 발간 때마다 소리내는 조국, 잘못 된 시각을 지닌 중년일 뿐 나는 개인적으로 조국이라는 인물을 싫어한다. 솔직한 말로 가식같고 믿을 수 없다는 게 그 이유이다. 말로만 그려지는 이상주의같아서다. 나라를 생각하는 건 대통령, 정치인이 아니라 누구라도 할 수 있고 또 그 국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조국이 생각하는 국가관은 존중한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좋은 나라라고 말하는 게 싫을 뿐이다. 내로남불을 대명사로 만들어 낸.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처음 생겨난 것은 아니다. 원래도 있었던 말이지만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쓰이게 된 계기는 바로 조국 사태에 있다고 본다. 그의 지지자 분들은 그가 검찰 수사의 희생양이라 말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가 희생양이 된 건 그의 탓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이 해왔던 말과는 상반되는 의혹에 놓여졌고 그에 대해 제.. 더보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언론 보도와는 다른 양상 보이고 있다. 처가의 나라 우크라이나가 전쟁 1개월이 다되어가고 있지만 알려진 것과는 달리 참혹한 현실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부대원들을 모집할 정도로 열악한 병력 수를 보유했던 우크라이나. 이에 세계 각 국의 젊은이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총을 들겠다."며 국제의용군으로 참전을 희망했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대대적으로 홍보해왔다. 전쟁 초기에는 러시아의 군수물자 배급 부족, 병사들의 사기 하락을 선전하며 러시아가 불리한 형국이었다. 러시아가 이빨 빠진 호랑이? 썩어도 준치라고 했다 개전 초에는 외국 대부분 국가에서도 러시아의 행보를 보고 "생각보다 형편없네."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달랐다. 물론 전쟁이 거의 없는 평화 시기인 요즘 전쟁을 갑자기 시작한다는 건 매우.. 더보기
쇼트트랙 지도자 안현수, 중국서 사실상 퇴출? 하나의 중국이 원인? 한국 쇼트트랙의 영웅에서 이제는 비호감 1순위가 된 빅토르 안. 그가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을 당시만 해도 한국 내 여론은 둘로 나뉘었었다. 빙상계의 고질적인 파벌의 희생양으로 오죽하면 조국을 버리겠느냐는 의견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조국을 버린다는 비판적인 의견이 대립됐었지만 당시에는 조금은 더 당시 안현수를 옹호하는 분위기가 우세했었다. 하지만 그의 행보에 비판적인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중국 쇼트트랙 코치로 가게 되면서 그나마 우호적이던 분위기 역시 비판적으로 돌아서게 된다. 중국에서의 반한 감정이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반중 감정이 꽤나 높기 때문. 엎친데 덮친 격으로 쇼트트랙에서 편파판정, 판정 논란이 일어났을 때 환호하는 그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 더보기
퇴임 1개월 남겨둔 문재인의 인사권 발동, 문제있다고 본다.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 집권 초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무능했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무능했다라고 자책했을만큼 19대 정권은 요란했지만 실속은 그다지 없는 정권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많은 실수와 무능한 일처리 중에서도 하나는 바로 인사권이었다.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인재를 채용하겠다던 초기와는 달리 문재인은 라인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로 인사 문제가 논란이 될 때마다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는 말로 무마하곤 했다. 퇴임 1개월 앞 둔 상황에서? "권한은 맞지만 자제해야" vs "대통령 권한" 대체로 집권 초기에는 평등한 인재 채용을 거론하지만 역시 대통령도 사람인지라 결국은 자기 라인의 사람을 선발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5월까지로 이제 사실상 그가 대.. 더보기
제네바 협약 무시한 러시아 군의 만행 영상, 전 세계 누리꾼 분노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 된 이 전쟁은 현재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들리는 뉴스 속보로는 러시아의 미흡한 전쟁 물자와 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제 사회에서도 경제 조치 등 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일보 물러설 것이라 예측한 분들이 많았을테지만 말이다. 전쟁은 '신념을 관철하기 위한 행위'로 본다. 사실 나라 vs 나라의 힘겨루기는 자국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서이며 이 과정에서 군인은 물론 민간인 피해도 불가피하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전쟁은 되도록 피하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혹 전쟁을 하더라도 민간인 안전, 그리고 항복을 한 군인을 포함한 자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자비와 관용 등 안전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제네바 협약을 통해 국제적으로 나라간 약속을 한 바 있다. 러시아 군.. 더보기

반응형